정식 출시 이전부터
가격 인하한 폴스타 3
그 규모만 무려 1,100만 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 이들은 올해 중으로 폴스타 3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폴스타 3는 폴스타 브랜드 최초의 대형 SUV로, 볼보의 대형 전기 SUV 모델인 EX90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폴스타는 고성능 폴스타 3를 통해 글로벌 전기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그런데 최근 차량의 정식 출시 이전부터 차량 가격을 1,100만원 인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자동차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잘 알겠지만, 신차의 출시 이전부터 가격을 인하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신차는 보통 가격 상승하지만
역으로 가격 인하하는 폴스타
폴스타의 모회사인 지리자동차는 해당 차량 가격을 1,100만 원 할인하기로 결정했다.
완성차 제조 업체는 일반적으로 최신 모델에 대한 가격 예측에 있어 소극적인데, 그 이유는 최종 MSRP (권장소비자가격)가 불안정한 공급망과 증가하는 인건비 및 자재 비용에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형 모델의 가격은 당초 예상치보다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폴스타 브랜드 최초의 SUV인 폴스타 3는 그렇지 않았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 폴스타 3 기본 모델의 예상 가격은 1억 1,000만 원이었다. 하지만 최근 폴스타는 사륜구동이 탑재된 폴스타 3 롱레인지의 가격이 9,8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목적지 운송 비용인 184만 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새로운 기본형 트림 추가하였다
기존 베이스 트림도 소폭 인하
폴스타는 차량의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하며 새로운 기본형 트림을 추가했다. 9,8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기본 모델에는 롱레인지 듀얼 모터가 포함되어 있으며, 자동운전 보조 시스템, 주차 어시스트 파일럿, 차선 변경 어시스트 등 최첨단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 베이스 트림이었던 플러스 팩도 65만 원가량 인하해 부담을 낮췄다. 플러스 팩은 25스피커의 바워스&윌킨스 오디오 시스템, 울 시트, 공기 청정기, 21인치 휠 및 뒷좌석 열선과 같은 고급 기능이 추가된다.
폴스타가 가격 인하한 이유
올해 2분기 초기 인도된다고
폴스타가 차량 가격을 인하한 이유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전기차 수요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전기차 가격은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업계 선두주자인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에 힘입은 결과이다.
폴스타 3는 현재 중국 청두에서 초기분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 공장에서도 올해 중순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폴스타 3의 초기 인도는 올해 2분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아직까지 국내 출시는 미정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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