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강세 호주 시장
한-일 양국 업체 경쟁 심화
경쟁서 승리한 나라는 어디?
전 세계적으로 SUV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몇 업체는 이 수요에 맞추기 위해 신차를 출시하거나 SUV 전용 업체로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SUV가 강세인 시장 중 한 곳의 SUV 판매량 순위가 공개되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호주는 SUV가 가장 뜨거운 시장 중 하나로 이 시장에는 40종 이상의 중형 SUV가 판매되고 있다.
호주 시장에서는 국내와 일본 업체의 치열한 SUV 경쟁이 이뤄졌다. 이 시장에서 어떤 모델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어떤 흐름을 타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호주 SUV 시장은
일본 업체가 강세
판매량 1등은 토요타 라브 4가 선정됐다.
이 차량은 2023년 29,627대를 인도하면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중형 SUV가 됐다. 이 모델은 580L의 부팅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옵션을 선택하면 복합 사이클에서 4.8L/100km의 성능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라브 4의 1위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일본 업체는 이 순위에서 다수를 차지했다. 그중 중형 SUV 판매량 일본 업체 중 2위, 호주 시장 내 3위는 미쓰비시의 아웃랜더가 차지했다. 이 모델은 5인승과 7인승 모델을 선택할 수 있어 필요에 따른 수요를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선방은 했지만 아쉬움은 남아
현대차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
현대차 투싼은 판매량 순위에 든 차량 중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차량이며, 호주 현지 가격은 $35,150(약 3,080만 원)로 시작한다. 플래그십 모델인 하이랜더 2.0TD AWD의 경우 $52,900(약 4,636만 원)에 달하지만, 이는 저렴한 입문용 차량으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받고 있다.
국내 업체 중 2등, 호주 시장에서 7위를 기록한 차량은 기아의 스포티지이다.
이 차량은 $32,795(약 2,874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호주 시장에 진입했다.
실내 기술에서 큰 주목을 받는 이 차량은 동급 세그먼트 중 연결성 측면에서 가장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전기 모델, 강세 보였다
전기 SUV 인기가 이 정도?
호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중형 SUV 2위는 테슬라 모델 Y가 선정됐다. 모델 Y는 비싼 가격에도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려놓으면서, 그 위상을 드높였다. 이 차량은 $65,400(약 5,731만 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성능과 넉넉한 트렁크 공간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테슬라의 최대 라이벌 BYD도 이 순위에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BYD의 아토 3는 판매량 9위에 이름을 올려놓으면서 아직 호주 시장에서 확실한 강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차량은 트렁크 공간이 440L에 불과해 실용성에 한계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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