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예고한 르노코리아
미니밴 3종 출시도 예고
모두 전동화 모델 될 것
태풍의 눈 모양의 엠블럼을 마름모의 로장주로 바꾸고 새롭게 사업 계획을 발표한 르노코리아, 차량 라인업의 볼륨을 높이겠다고 예고하면서 출시될 신차에도 높은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오로라 프로젝트뿐 아니라 미니밴 3종의 출시도 예고했다.
르노그룹 마케팅 총괄 부사장 아르노 벨로니는 ‘르노의 상용차(LCV)는 글로벌 르노차의 볼륨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르노의 DNA기도 하다’며 ‘마스터를 비롯해 캉구와 트래픽을 들여올 예정이며 모두 전동화 모델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국내 상용차 시장을 겨냥하고 나선 가운데 출시가 예정된 차량을 먼저 살펴봤다.
전기차로 돌아오는 마스터
캠핑족에게 높은 인기 예상
먼저 대형 밴인 르노 마스터는 국내에서도 내연기관 차량으로 출시된 바 있다.
그러나 스타리아와 카니발과 비교해 부담스러울 정도로 큰 크기와 수동 변속기 탑재로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 르노 마스터 E-테크는 전장 5,075mm, 전폭 2,070mm, 전고 2,307mm, 휠베이스 3,182mm이며,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기존 불편하던 점을 해소할 전망이다.
4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180km를, 87kWh 배터리는 이보다 긴 410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양에 따라 최고 출력 130~143마력과 최대 토크 30.6kgf.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여기에 가정용 V2G와 V2L의 기능을 제공해 넓은 실내 공간과 함께 캠핑에서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마스터의 크기가 부담되면
트래픽이 대안 될 수 있어
다음은 트래픽 E-테크이다. 중형 미니밴으로 국내 출시 후 스타리아와 경쟁이 예상된다.
사양에 따라 다양한 차체 크기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가장 작은 L1H1 모델은 전장 5,080mm이며, L2H2 모델은 이보다 긴 5,480mm의 길이를 지니고 있다. 전고는 모델에 따라 1,971mm~2,498mm이며, 전폭은 1,956mm로 동일하다. 휠베이스는 3,098mm~3,498mm이다.
르노 마스터에 비해 전폭이 짧고, 전고가 낮아 대형 미니 밴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대안으로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22마력과 최대 토크 24.98kgf.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52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WLTP 기준 1회 완충 시 297km 주행이 가능하다.
일본에서 인기인 캉구
작은 크기로 실용성 갖춰
마지막은 소형 미니밴인 캉구 E-테크이다.
숏바디 모델은 전장 4,486mm, 전폭 1,860mm, 전고 1,864mm, 휠베이스 2,716mm의 크기를 지니고 있다. 특히 소형차가 인기가 많은 일본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형 미니밴에 대한 선택지가 많지 않은 만큼 해당 세그먼트의 미니밴을 원하는 수요층을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 미니밴임에도 523리터의 적재 공간을 갖췄고, 공간 활용도가 높아 일본에서는 패밀리카로도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캉구 E-테크는 4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1회 완충 시 285km를 주행한다.
최고 출력 120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실용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다양한 세그먼트의 모델을 통해 시장 공략을 노리는 르노코리아, 과연 소비자들의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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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3
ㅅㅂ 스타렉스자나ㅋㅋ
잉
카니발이 아니라 스타리아 저격한 차량같은데 굳이
근데 카니발 차주가 왜 비상임? 이미 차를 구입해버렷으니까 다음 교체시기까지 관심끊고 살텐데
카니발차주인데 기사보니 카니발사길 잘한듯
기사 르노한테 돈받음? 르노쓰레기차를 왜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