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리 전기차 판다 미니
가격이 1천만 원 밖에 안 해
새로운 외관 색상 공개했다고
판다 미니(Pand Mini)는 중국 자동차 업체 지리(Geely)가 개발한 초소형 전기 자동차이다.
해당 차량은 현재 지리 산하의 저렴한 전기차 전용 브랜드 지오메트리(Geometry)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최근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판다 미니가 새로운 외장 색상으로 등장했는데, 콤팩트한 크기와 검은색과 핑크색의 색상 조합으로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천만 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콤팩트한 크기의 4인승 차량
디자인 결함 여러 가지로 극복
지리의 판다 미니 전기차는 전장 3,155mm, 전고 1,655mm의 콤팩트한 크기의 4인승 차량으로, 작은 차체를 갖고 있지만,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터치스크린, 후방 카메라, 에어컨 및 전동 창문 등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는 차량이다.
3m 길이의 자동차에 4개의 좌석을 탑재한 판다 미니는 바퀴가 달린 장난감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디자인 결함을 판다 미니는 젊은 고객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도색, 코믹한 루프 스포일러 등으로 극복했다. 판다 미니의 모델 중에는 랜드로버 디펜더 스타일의 사다리와 보닛의 검은색 핸들이 있는 SUV 테마를 갖추고 있는 차량도 있다고 한다.
17kWh 리튬인산철 배터리
1천만 원대라는 놀라운 가격
판다 미니의 차체 바닥 아래에 위치한 17kWh 배터리는 1회 충전 당 약 2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놀라울 정도로 반응성이 뛰어난 스티어링으로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판다 미니는 1천만 원대라는 놀라운 가격을 자랑하는데, 이는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다 미니는 저렴한 가격과 젊은 층을 노린 세련된 디자인으로 2022년에는 중국에서만 40만 대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판다 미니의 경쟁 모델 대거 출시
중국 소형 전기차 번호판 발급 제한
한편, 지난해 판다 미니의 판매량은 23만 7,863대로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는데, 중국 내에서 즈더우(Zhidou)의 레인보우(Rainbow), 장안 자동차의 루민(Lumin)등 판다 미니와 유사한 소형 차량이 대거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판다 미니가 고전하고 있는 또 다른 이유에는 중국의 자동차 번호판 관련 규제가 있었다. 중국은 자동차를 구매한 후, 번호판을 구입해야 하는데, 상하이 같은 도시가 소형 전기차에 번호판 발급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시들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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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캐스퍼 카피 ㅋㅋ역시대륙임
저렴한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