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도어 패널
날카로운 모서리에 다치는 사고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화제라고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해당 차량에 대한 결함 논란은 이전부터 끊이질 않았는데, 최근 사이버트럭 포럼에 올라온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사이버트럭의 소유주라고 하는 한 남성은 사이버트럭 때문에 크게 다쳤다고 호소했다.
그는 사이버트럭의 도어 패널 때문에 다리를 다쳤고, 심지어 다리를 꿰매야 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설명서에는 도어 패널 모서리를 조심하라는 경고가 적혀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주의하고 있다고.
사이버트럭 소유주가 올린 글
도어 패널에 다리가 끼었다고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한 소유주는 사이버트럭 오너스 클럽 포럼에 사이버트럭에서 내리다가 다리에 상처를 입은 후 바늘로 꿰매야 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사이버트럭의 문을 닫을 때 조심해야 한다’. ‘경사로에 트럭을 주차하고 내리다가 문을 닫을 때 도어 패널의 모서리에 다리가 끼었다’라고 말했다.
게시글 작성자는 도어 패널의 모서리가 그렇게 날카롭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도어 패널의 가장자리 쪽에서 문을 닫았지만, 다리가 긁혀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그가 올린 글에는 피투성이가 된 그의 다리 사진과 사이버트럭의 도어 패널 모서리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다.
사이버트럭의 설명서에
패널에 대한 경고 있어
게시글 작성자는 ‘다리를 다친 채 집에 돌아왔을 때 아내가 상처를 보더니 꿰매러 가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고, ‘그래도 여전히 사이버트럭을 사랑한다’, ‘내 부주의에 의한 사고였다’고 밝혔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설명서에는 실제로 ‘도어, 전동 프렁크, 테일게이트 및 주변 패널 등을 모두 포함해서 사이버트럭의 패널 가장자리에 있을 때 주의를 기울여라’라는 경고가 있다고 한다.
또한, 설명서에는 ‘사이버트럭의 문을 열 때 항상 상단의 문을 잡고, 도어 패널의 가장자리에서 손과 손가락을 멀리해라’라고 적혀 있으며, ‘전면 및 후면의 문을 올바른 절차에 따라 열지 않으면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세차하다 손가락 베이기도
설명서 잘 읽고 사용할 것
사이버트럭의 도어 패널에 다리를 다쳤다는 글에 수많은 사이버트럭 소유주들이 댓글을 달았는데, ‘나도 사이버트럭을 세차하다가 손가락을 베였다’. ‘작성자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다리를 다쳤는데, 다음부터는 꼭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 ‘이쯤 되면 이건 결함 아닌가?’. ‘보기만 해도 끔찍하다’ 라는 반응이 있었다.
또 다른 사이버트럭 소유자는 프렁크 센서를 손가락으로 닫아 테스트하는 바이럴 비디오를 보고 나서, 안전 센서를 테스트하기 위해 차량의 프렁크를 고의로 닫다가 손가락을 다쳤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소유자들에게 설명서에 기재되어 있는 경고를 잘 읽고 사이버트럭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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