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실내 예상도까지 공개
그랜저 견제 가능할까?
올해 출시 예정 신차들 가운데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는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지난 2021년 8월 출시돼 3년여 만에 변화를 거치는 해당 신차는 선대 모델부터 그랜저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현행 모델은 외형부터 소비자 입맛을 충족하지 못해 이슈가 됐다. 나름 혁신이라고 시도했을 프레임리스 그릴은 ‘망둥어’, ‘KF94 마스크’ 등 불명예스러운 별명만 남겼다. 풀체인지 수준의 큰 변화가 예고된 이번 신차는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지 주목되는 가운데 실내 예상 디자인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이미 적용된 최신 실내
외형 대비 변화 폭 적어
신차 예상도 전문 크리에이터 ‘뉴욕맘모스’는 지난 24일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예상도를 게재했다. K8은 현행 모델부터 이미 기아의 최신 디자인 요소인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이 적용된 만큼 변화의 폭이 외형만큼 크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눈길을 끄는 부분은 스티어링 휠이다. 혼 커버 로고는 앞서 출시된 기아 K4와 EV6 페이스리프트 모델처럼 우측으로 치우쳐진 기아 엠블럼이 적용됐다. 위, 아래가 모두 D 컷 처리된 스티어링 림은 스포티한 감성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하단에는 현행 모델과 비슷한 형태의 스포크가 추가된 K4, EV6와 차별화한 모습이다.
총 3개로 구성된 스크린
송풍구 위치 통일됐다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도 디테일 개선을 거쳤다. 모서리는 기아 엠블럼의 비스듬한 형태를 반영해 사선 마감이 추가됐으며,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 사이에는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가 추가된 모습이다. 해당 디자인은 EV9을 시작으로 K4, EV3에도 적용된 만큼 K8 페이스리프트에도 빠지지 않았다.
공조기 송풍구 위치 변화도 두드러진다. 현행 모델은 양쪽 끝 송풍구는 상단, 중앙 송풍구는 하단에 위치했으나 신형은 모두 한 줄로 정갈하게 통일됐다. 이에 따라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및 시동 버튼이 중앙 송풍구 아래로 이동했다. 변속 다이얼 형상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묘사됐으나 업계에 따르면 변속 다이얼 주변부를 비롯한 내장재 소재 개선이 이루어진다.
양문형 암레스트 적용
8월 중 양산 돌입할 듯
한편 예상도에서는 묘사되지 않은 변화도 있다. 신차 전문 유튜버 ‘힐러TV’의 스파이샷에 따르면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새로운암레스트가 적용된다. 현행 모델은 운전석 쪽 부분이 길게 빠진 비대칭형이지만 신형은 대칭을 이룸과 동시에 양문형으로 구조가 변경된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 빌트인 캠 2, 디지털 룸미러 등 편의 사양 강화가 이뤄진다. 양산 일정은 오는 8월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랜저 핸들 솔직히 촌스러웠는데 이게 훨씬 낫다”. “핸들 잘 바꿨네”. “예상한 수준의 변화인 듯”. “엠비언트도 더 이쁘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그랜저를 넘을 수 없는 차“. “디스플레이 주변부는 정리가 더 필요해 보임”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8
앞 그릴디자인좀 예쁘게 못하나요? 기아는 아직도멀엇어
2.5 k8 오일감소는 없나요?
차에 kia박혀잇네.. 이름을 달아라. 이름은 k8 안습:;;
새로. 디자인하세요 안. 팔립니다 만들지 마세요 찐자입니다
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