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단종된 닷지 캐러밴
전기차로 부활하면 이런 모습?
미니밴임에도 공격적인 디자인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닷지가 1983년 출시한 미니밴 모델, 캐러밴은 역사가 깊은 만큼 미국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했던 모델이다. 국내에선 3세대 캐러밴이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이름을 달고 ‘카라반’이라는 모델명으로 수입된 바 있다.
아쉽게도 2020년 단종되면서 30년 넘게 명맥을 이어왔던 캐러밴의 신형 모델은 더 이상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닷지 브랜드 내에서 단종된 모델을 전기차로 출시하면서 캐러밴에 대한 재출시를 기대하는 소비자들도 많은 상황이라고.
얇은 라이트 바 적용된 전면
차저 데이토나 디자인 공유
닷지는 앞서 머슬카인 닷지 챌린저와 차저의 단종을 결정했다가, 전기차로 부활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캐러밴 역시 전기차로 부활할 수 있지 않냐는 기대감 섞인 반응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최근 디지털 아티스트인 ‘디지모드 디자인(Digimods DESIGN)’이 신형 캐러밴의 상상도를 제작해 공개했다.
공개된 상상도에는 롱 휠베이스 모델인 그랜드 캐러밴의 신형 모델을 상상해 제작한 디자인이 담겨있다. 전체적인 형태는 긴 차체 길이와 미니밴 특유의 박시한 라인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닷지 차저 데이토나의 공격적인 디자인 요소를 겸비하고 있다. 전면부에는 신형 차저 데이토나에서 볼 수 있는 전폭을 따라 뻗은 LED 라이트 바가 적용된다.
각진 보닛의 파팅 라인
날렵한 전면부의 형태
LED 라이트 바 뒤로는 직사각형의 패널이 움푹 파인 형태로 적용되었다. 그 위로는 각진 보닛의 파팅 라인이 약간 돌출되어 패널을 덮고 있는 형태이다. 긴 길이감을 지닌 보닛의 측면에는 볼륨감 있는 라인과 음각이 더해져 입체감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범퍼에는 ‘ㄱ’자 형태의 공기 흡입구를 비롯해 수평의 얇은 하단 그릴을 통해 스포티한 면모를 드러낸다.
블랙 컬러가 적용된 프론트 립 등 신형 차저 데이토나의 디자인 요소가 담긴 캐러밴의 전면부는 전기차의 미래적인 모습과 상당한 성능이 예상되는 공격적인 디자인이 담겨 있다. 측면에는 얇은 스포크의 휠과 함께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다. 도어 핸들을 따라 수평으로 뻗은 캐릭터 라인이 측면에 포인트로 자리한다.
직사각형의 테일램프 적용
공격적인 후면부 디자인
윈도우 벨트 라인은 후면으로 향할수록 상단을 향해 높아지면서,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과 비슷한 형태로 뻗어간다. 여기에 D필러의 라인은 오른쪽 사선으로 내려오면서 측면에 역동적인 모습을 만들어냈다. 이와 함께 프론트, 리어 오버행은 짧은 길이감을 지니고 있다.
후면부도 신형 차저 데이토나의 디자인 요소가 돋보인다. 얇은 직사각형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었다. 테일게이트는 직각의 라인과 볼륨감이 더해져 후면부의 공격적인 요소를 더했다. 테일게이트 상단과 범퍼 하단에는 각각 수평의 보조 등과 리플렉터가 탑재되어 디자인에 균형감을 주고 있다. 미니밴임에도 고성능 전기 머슬카의 디자인 요소가 담긴 덕에 날렵한 모습을 갖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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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미국에서도 인기없는데... 미케닉조차도 고치기 어려운 차라고 싫어하는데. 차는 많이 보입니다. 랜트카로 많이 팔려서요
ㅇㅇ
아빠좀 그만 우려먹어요 안지겹나
ㅎㅎㅎ
미국내에서도 똥차라고 처다도 안보는 차를....
그래서...가격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