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에서 자체 제공하는 자동차 관련 영문 법규 서비스가 업계 최대의 영문 법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전했다.
KAIDA의 데이터베이스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관련 주요 부처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 기타 부처에서 관장하는 총 129종의 방대한 자동차 관련 법규와 하위 규정 영문본 1만 페이지 이상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300개 가까운 제•개정 법규가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품질 개선이다. 초기 서비스의 경험을 기반으로 KAIDA는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서 영문 법규 서비스의 품질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KAIDA 내부 전문 인력을 강화해 세밀한 검수 과정을 거쳐 보다 정확한 번역본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번역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번역 업체와 협업을 진행해 최고 품질의 번역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도 협업 파트너로서 차량 안전 관련 제•개정 규정과 국제 규정 간 연관성을 비교 분석한 정보까지 제공하면서 차세대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완성하였다.
지난 2021년 회원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영문 법규 서비스를 대외적으로 유료 개방한 이후로, 현재는 다양한 국내외 완성차 관련 업계 및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국제화서비스센터에서도 KAIDA의 관련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회원사 지원 차원에서 차량 관련 영문 법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KAIDA는 앞으로 꾸준한 품질 개선과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공신력 있는 자동차 산업 관련 법규 번역본을 대내외에 제공할 것”이라며 “영문 법규 서비스를 통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국내 차량 관련 법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서 국내 완성차 산업 및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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