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이 EV 차량 최초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 공식차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는 F1 등 국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서킷이다.
4.56km에 달하는 길이와 16개 코너를 구비한 점이 특징이다.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해당 모델은 올해 8월부터 내년 말까지 1년간 서킷에서 리드 차량으로 쓰인다.
또한 후지 스피드웨이 주최 이벤트 선도 주행, 서킷 방문객을 위한 택시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예정이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전기차로, 올해 6월부터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후지 스피드웨이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의 서킷 공식 차량 선정으로, 보다 많은 사람이 EV 차량의 주행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MJ 조원상 법인장은 “후지 스피드웨이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일본의 모터스포츠 팬들이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과 아이오닉 5 N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모델을 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일본 고객들이 EV 차량에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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