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 지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종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상생 ESG 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과 ESG 컨설팅을 진행할 전문 ESG 컨설팅 업체를 각각 모집한다.
최근 기업들은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ESG 경영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으나, 예산·인력 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에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는 ESG경영 도입이 필요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 ESG컨설팅 지원사업’을 마련하여 오는 23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인천의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15개사이며, 기업당 최대 200만원 상당의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높은 수준의 컨설팅 제공을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전문 ESG 컨설팅 기관도 함께 모집 중이며, 선정된 기관은 참여기업의 ESG 기초진단과 ESG 역량 강화 진단 컨설팅을 수행한다.
인천상의 홈페이지와 비즈오케이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ESG 경영 내재화와 지속관리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업종의 수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가 자동차 산업 내 대기업 협력사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하여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 간 상생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고용노동부의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인천 자동차 산업에 10억 원을 지원하며, 사업 운영은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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