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제품의 검사 공정에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타이어 업계 최초로 플랫폼 형태의 AI 기반 검사 시스템을 구축한 넥센타이어는 국내외 공장 설비에 적용하여 타이어 개발부터 제조 공정까지 AI 기술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넥센타이어는 머신 비전 기술을 이용해 타이어 구조적 결함을 탐지하는 엑스레이 검사 장비와 기포를 탐지하는 쉬어로그래피 장비에 AI를 적용, 미세한 결함까지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작업자 육안 의존 검사를 AI가 대체함으로써, 부적합 검출 재현율을 99.96%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뉴로클과 PDS솔루션과 협력하여 MLOps 기술을 활용, AI 모델 학습 및 검증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6~12개월이 소요되던 딥러닝 모델 생성을 이틀 내로 단축했으며, 신규 설비에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AI 도입으로 검사 정밀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앞으로 비파괴 검사를 넘어 전체 공정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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