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모델 준비하는 테슬라
3천만 원대 가격 예상한다고
정식 명칭은 밝혀지지 않아
테슬라의 저가 모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7년 모델 3가 최초로 론칭된 후, 엔트리급 차량에 대한 소문은 계속 돌고 돌았는데, 2만 5천 달러(한화 약 3천만 원)대 저가 모델이라는 점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테슬라 차량을 국산 중형차 값에 구매할 수 있다는 건 소비자들에게 큰 메리트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해외 자동차 매체 모터트렌드가 모델 2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놀라운 점은 2개월 전, 테슬라 주주회의에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매우 비슷하다는 것. 이번 시간에는 해외에서 공개된 렌더링 차량과 테슬라가 언급한 차량이 정말 차세대 저가형 모델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2월 포착된 테스트카
정식 명칭은 밝혀지지 않아
앞서 지난 2월 중국에서 모델 2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목격되었다.
신기하게도 해당 테스트카는 타 브랜드의 내연기관 차종인 마쯔다의 CX-30 차량의 바디에 모델3의 헤드램프, 테일램프, 범퍼를 적용한 모습이었다. 이는 해치백에 가까운 CUV 형태로 출시할 가능성이 있어 테슬라가 임시로 마쯔다 챠랑의 바디를 사용한 것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이 외에도 매체는 해당 테스트카가 전장 및 휠베이스가 모델 3 보다 더 짧아 테스트카는 차세대 모델 3 혹은 Y가 아니라고 보도했다. 이어 순전히 파워트레인을 테스트 하기 위해 제작된 모델이며, 실제 양산형 모델은 테스트카와 많이 다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5월 티저 공개
400km대 주행거리 가능?
지난 5월, 테슬라는 주주총회 자리에서 브랜드의 엔트리 모델이 될 ‘모델 2’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주목되는 점은 C필러가 패스트백 스타일을 보이고 있으며, 모델 3및 모델 Y와 유사한 실루엣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외신의 렌더링에서 강조한 프론트와 리어 사이드 펜더도 티저 이미지에서 뚜렷하게 볼 수 있었다. 즉 외신에서 보도한 것과 달리, 양산 모델은 해치백이 아닌, 현재 테슬라의 패스트백 디자인과 유사할 확률이 높다.
회사는 ” 충분히 기대해도 좋은 신모델 2종을 현재 개발 중”이라고 했으며, 연간 500만 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슬라가 최근 53kWh 용량의 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한 신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혀 400km 대 주행거리를 갖출 가능성도 존재한다.
출시일은 예상보다 미뤄질 수도
2만 5천 달러 가격대 출시도 의문
관심이 뜨거운 만큼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유는 테슬라가 공개한 지 6년이 다 되어가는 로드스터와 세미 트럭을 아직도 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외에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작년 말까지 론칭하겠다고 했으나 이마저도 수차례 미뤄졌다. 이 때문에 모델 2의 사제품이 거의 완성되었다고 해도, 양산 모델은 2028~30년은 돼야 출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비판의 의견이 거세다.’
그 외에도 과연 2만 5천 달러라는 가격대를 맞출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과거 테슬라는 수차례 걸쳐 별도의 공지 없이 가격을 올려서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아온 적이 있다. 테슬라 CEO인 머스크가 직접 2만 5천 달러내 가격대라고 말했으나, 과거 테슬라가 진행했던 가격 인상으로 인해 2만 5천 달러의 가격대는 맞추기 힘들 수도 있다는 반응도 보였다.
댓글16
경제위기 오면 테슬라 주식이나 사볼까
석굴암
10년 뒤 부자 되고 싶으면, 테슬라 주식 사!
나올라면 빨리 나오든가 말만 하지말고
배터리가 어디꺼요 혹시 짱슬라는 아니겠지
슈퍼차져
올해3분기 사이버트럭 양산 멕시코 공장서 저가형모델2 생산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