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역대급 폭우
무려 1,355대 침수 피해
제조사별 지원 대책은?
최근 전국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8일 오전 9시까지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건수가 1,355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계는 침수 피해를 본 차주들을 돕기 위해 무상 점검부터 교통비 지원 및 무상 견인, 수리비 할인까지 다양한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쉐보레, 폭스바겐, 토요타, 볼보의 특별 지원 캠페인 항목을 정리했다.
전손 처리 막아주는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수리비 40% 할인
르노코리아는 오는 8월 말까지 침수차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지원하며 유상 수리(비보험)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에 따라 공임의 최대 20%, 부품가의 최대 25%를 할인한다. 만약 보험 수리 시 수리비가 차량 가액을 초과할 경우 ‘사고차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중복 할인도 지원한다. 사고차 무상 견인 서비스 이용 시 가까운 서비스센터까지 무상 견인이 가능하다.
KG모빌리티는 긴급출동 및 수해 차량 무상 점검은 물론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및 비상 시동 조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차 보험 미가입 차량 수리 시 부품, 공임을 포함한 총 수리비의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4일부터 지역별로 수해 차량 서비스 전담팀 및 전담 작업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보험 수리비 반값인 쉐보레
폭스바겐은 수리 후 무상 탁송
쉐보레는 수해 발생 지역에 방문 서비스를 실시하며 긴급출동, 차량 무상 점검 및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고객의 경우 수리비 총액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전국 9개 쉐보레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휴가철 무상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침수 피해로 운행이 불가능한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견인을 지원한다. 수리가 완료된 차량 역시 무상으로 가져다주며 수리 중 발생하는 교통비를 5만 원 한도에서 지급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의 경우 수리 부품 비용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볼보 유상 수리 30% 할인
현대차, 기아도 발표 예정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8월 4일까지 침수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상 수리가 필요할 경우 부품 가격에 대해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30% 할인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를 통한 차량 견인 및 긴급 구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토요타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국 수해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토요타는 작년 3월에도 산불 피해를 본 강원, 경북 지역에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 및 기아도 집중호우 피해 차량 고객 지원 방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1
침수차 천국
정말 침수 차가 전국 1350 여대 밖에 안될거라거 생각하는건 아니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