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보여주는 헤일로 카
현대차,기아에도 필요하다
소비자가 원하는 헤일로 카는?
헤일로 카는 소비자들에게 기술력이나 잠재력을 보여주어 후광효과를 얻기 위한 모델을 의미한다.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동향을 살펴보면 판매량을 이끄는 인기 모델이 있음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자랑하고자 내놓는 헤일로 카가 존재한다. 예컨대, 메르세데스-벤츠는 E클래스로 수요를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AMG라는 고성능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의 기술과 방향성을 자랑한다.
국산 브랜드인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상황이다.
소비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와 기아에서도 멋진 헤일로 카가 더 나와야 하지 않겠냐”라는 반응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소비자가 현대차, 기아에 바라는, 출시해 주었으면 하는 헤일로 카 3종을 살펴봤다.
국산 포니카 원해
쉐보레의 카마로
카마로는 대배기량 엔진을 탑재한 미국 스타일의 스포츠카다.
쿠페 혹은 컨버터블 스타일의 고성능 차량이면서 동시에 중산층도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을 ‘포니카’라고 부르는데, 이에 속하는 모델이다. 또한, 대배기량 엔진을 탑재한 2도어 스포츠카인 머슬카에 해당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현행 카마로는 최고 453마력, 최대 62.9㎏· m의 성능을 내는 8기통 6.2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 조합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0초 만에 도달하는 기력을 뽐낸다.
또한 선 없이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그리고 디지털 후방카메라를 통해 차량 뒤쪽 상황을 룸미러 LCD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가장 극대화한 모델이기도 하다.
가성비 스포츠카
쉐보레의 콜벳
콜벳은 쉐보레 브랜드의 스포츠카를 상징하는 모델이다.
해당 차량은 V8 6.2L LT2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고 495마력을 발휘, 100km/h까지 3초 이내에 주파한다.
더불어 무게 배분에 유리한 엔진을 차체 뒤쪽에 얹는 미드십 방식을 채택하며 주행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엔진은 후면 해치에 3.2mm 두께의 유리 패널을 통해 직접 확인 가능하다.
현행 모델의 경우 콜벳 최초로 드라이 섬프 오일 방식을 적용했다는 특징을 갖는다.
현행 모델로 넘어오며 엔진 위치가 낮아짐에 따라 무게중심을 더욱 낮추게 됐고, 오일 쿨러 용량을 25% 증가시켰다. 또한 TREMEC과 공동 개발한 8단 DCT는 변속 알고리즘이 적용돼,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맞춰 최적화된 변속을 제공한다.
콘셉트카로 본 가능성
제네시스 에센시아
그간 다양한 콘셉트카를 공개해온 제네시스.
그중 지난 2018 뉴욕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제네시스 에센시아의 출시를 원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에센시아는 전기차를 기반으로 만든 럭셔리 쿠페다. 전통적인 스포츠카의 비율인 롱 보닛 숏 데크 스타일이 적용된 에센시아는, 역동적인 비율을 바탕으로 투명한 보닛과 탄소섬유 차체, 노출된 푸시로드 서스펜션 등 기존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스포츠카의 형태를 띤다.
에센시아엔 버터플라이 도어가 적용됐다. B-필러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지문인식 및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또한, 제네시스 G-매트릭스 철학에서 가져온 마이다스 메탈 쿠퍼 디테일은 휠을 비롯해 전면 그릴,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부분에 적용됐다. 에센시아의 배터리팩은 바닥이 아닌 ‘I’자 형태로 중앙 터널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낮은 플로어와 낮고 와이드 한 차체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정지 상태에서 약 96.5km/h를 3초 만에 주파하는 놀라운 가속력을 지녔다는 점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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