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핵심 사업, PBV
그 시작점이 될 PV5 공개
PV5는 2025년 출시 계획
기아가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가전 박람회인 CES에 참가했다.
기아는 이날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담은 PV5와 PV7, PV1 3종의 콘셉트카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아는 첫 중형 PBV인 PV5를 2025년 출시를 목표로 두고 PBV 사업을 본격화했다. 기아는 단순히 이동 개념의 기능뿐 아니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공은 물론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차량 내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넓은 실내 환경 구성에 중점
건물 안에 있는 듯한 공간감
PV5는 전용 EV 플랫폼과 확장된 휠베이스로 미니밴 차량과 같이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루프 라인을 평평하게 구성해 실내에서는 마치 건물의 천장 같은 느낌이 든다. 책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넓고 평평한 운전석에 스티어링 휠을 위로 꺾으면 책상 램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마치 실내 환경을 사무실이나 독서실처럼 사용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차량의 이동이 끝나면 바로 그곳에서 업무나 독서, 게임 등 다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생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하나의 방처럼 디자인되어 특별한 디자인이나 경험을 제공하기보다 일상적인 편안함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이다
긴 주행 거리 가진 PV7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이다. 휠뿐만 아니라 차체도 대부분 직선 라인으로 구성됐다.
이는 실내 공간에도 반영이 되었다. 스케이트보드 기반의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위에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모듈(어퍼바디)을 체결하는 형태를 채택해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PV5는 베이직과 딜리버리, 딜리버리 하프 루프, 샤시캡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는 PV5 콘셉트 모델 이외에도 PV7과 PV1 콘셉트 실물도 공개했다. 대형 PBV인 PV7은 긴 주행거리와 가장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화물 운송이나 픽업트럭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PV1은 좁은 공간을 쉽게 진입할 수 있어 단거리 운송에 최적화되어 있다. 직각 운행이나 사선 주행, 제자리 회전, 피봇 턴등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차체 크기 조절도 가능
전용 소프트웨어도 준비 중
기아는 차체 크기나 높이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내믹 하이브리드 기술, 기존의 볼트 체결 방식 대신 마그네틱 체결과 기계적 체결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유닛을 도입해 차체 변화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PBV 전용 소프트웨어도 준비 중이다.
필요한 PBV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고, 이동 중 최신 정보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주차, 결제 등 데이터와 결합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AI를 활용해 운행 패턴과 고장 형태를 분석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비 정보를 예측해 제공한다. 운행 경로와 일정을 고려해 충전 일정과 충전소를 안내해 주기도 한다.
이 같은 비전을 토대로 기아는 중형에서 대형, 소형까지 이어지는 PBV 라인업을 구축해 완전한 맞춤화(비스포크) 제작 등이 담긴 단계별 PBV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기아는 경기도 화성에 연간 15만 대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갖춘 PBV 전기차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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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7
진짜 저리 나오나요? 헤드라이트도 안보이고,사이드미러도 없이?
최소 6000 만에서 9000만 넘을 것 급발진 해결 안됫고 화재 위험 최소 방안 도입은 햇고 아서라 . 꿈깨라
너나사
그래 디자인이 경악할만하게 나왔네
근시안적인 덜떨어진 아재들이 댓글많이다네ㅋㅋㅋ앞으로 10년안에 자동차패러다임이 바뀐다 잘따라와라
니차가 카니발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