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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면 호X?’.. 아반떼 하이브리드, 사면 무조건 후회한다는 이유

김예은 에디터 조회수  

출고 1년 걸린다던
아반떼 하이브리드
막상 보니 판매량 저조?

아반떼-하이브리드-1
아반떼 하이브리드

최근 국내에서는 전기차 인기 추세는 사그라들고 다시금 하이브리드가 떠오르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이 점차 축소되고, 고물가 여파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전기차 대신 대안점인 하이브리드를 소비자들이 눈여겨 보고 있다.

그중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출고 대기 기간이 1년 이상으로 높은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판매량을 보니 이야기가 달랐다. 지난달 싼타페, 그랜저, K8, 카니발 등 현대, 기아의 국내 주력 차종의 하이브리드 판매 비율은 50% 넘었다.

아반떼-하이브리드-2
아반떼-하이브리드-3

가성비로 인기 끈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다른 이유

그러나 아반떼는 지난달 4,962대의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398대만 판매되어 비중이 9%에 불과했다. 하이브리드 차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와는 대조적인데 어떤 점이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구매를 망설이게 했을까? 아반떼는 합리적인 가격의 엔트리급 모델로 사회 초년생이나 구매 자금이 넉넉지 않은 이들에게 인기이다.

아반떼 1.6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기본 스마트 트림이 1,975만 원대로 2천만 원 미만의 가격대로 설정되어 있다. 반면 하이브리드의 스마트 트림은 2,466만 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500 가까이 비쌌다. 1열 열선 통풍 시트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기반의 크루즈 컨트롤이 제공되는 모던 트림의 가격은 2,698만 원이다.

아반떼-하이브리드-4

연비 효율은 뛰어났다
연 100만 원 절약 가능

옵션을 조금만 추가해도 3천만 원 가까이 되는 금액이며, 이는 중형급 세단인 K5와 쏘나타의 내연기관 모델과 비슷한 금액이다. 아반떼의 구매 이유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저렴한 가격인 만큼 구매 목적과 달라지는 셈이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장점인 연비는 리터 당 21.1km로 뛰어난 효율을 자랑한다.

1.6 가솔린 모델의 연비가 리터 당 14.8km 수준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리터 당 6.3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 2월 19일 기준으로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 당 1,625원이다. 연 3만km 주행을 가정했을 때, 아반떼 가솔린 모델의 연 유류비는 3,293,875원이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연 유류비는 2,310,426원으로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983,449원의 유류비 절약이 가능하다.

사회초년생에겐 글쎄
출고 대기 기간도 길어

유류비만 놓고 보면 5년은 차량을 몰아야 본전을 찾는 이다. 당장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이들이 큰돈을 들이면서 긴 시간을 내다보고 차를 구매하기는 어렵다. 하이브리드를 찾는 이들은 주로 차체가 큰 SUV와 같이 패밀리카를 끄는 이들이 낮은 연비를 보완하기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긴 출고 대기 기간도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출고 대기 기간은 12개월 이상이다. 2월에는 아반떼, 코나,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이 생산 라인 정비를 위해 2주간 가동을 중단하며 출고 대기 기간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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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에디터
k_editor@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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