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일 경기자동차과학고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학 협력 교육 프로그램인 ‘TS 튜닝 아카데미’를 운영해 산업현장의 맞춤 인력 양성 및 공급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공단은 교육 커리큘럼 개발, 내·외부 강사 지원 등 교육진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경기자동차고는 강의실과 실습실 등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TS 튜닝 아카데미’는 튜닝안전기술원 방문을 통한 실무교육과 튜닝업체 견학 등 현장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경기자동차고의 정규 교육과정 교과와 연계해 과정 수강 시 출석이 인정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공단에서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튜닝 분야 예비종사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자동차튜닝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튜닝시장이 성장 추세에 있는 만큼 역동적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19년부터 자동차튜닝 활성화 종합실행계획의 일환으로 ‘튜닝 예비종사자 방문교육’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 125회(약 4천명)의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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