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이하 영남대)가 18일, 캠퍼스 내 천마아트센터에서 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 업체인 발레오SA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대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 SW중심대학사업단 박용완 단장을 비롯, 발레오SA CDV 스티브 스무쟈(Stiv Smudja) 부사장,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김민규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산업체 맞춤식 인력 양성 사업 협력,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경수 영남대 산학연구부총장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기업과 최첨단 자동차 기술 인재 양성을 시작하는 뜻 깊은 자리다”.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지자체, 대학, 기업의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완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발레오SA는 1923년 설립된 프랑스 기업으로 전 세계 29개국 총 170여 개의 제조공장과 60여 개의 R&D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32조 원을 기록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다.
영남대와 발레오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관련 연구개발, 산학협력, 인재 양성 교육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기차 관련 동아리 간담회, 현장 실습 등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영남대의 핵심전략 중 하나인 ‘캠퍼스 벤처 타운’ 조성의 일환으로 영남대에 세워질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의 국내 첫 R&D센터의 개소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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