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현대차그룹 ‘전기차 eM 플랫폼’ 부품 공급업체 선정

종합 콘덴서 전문기업인 삼화콘덴서공업(대표 박 진)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eM 플랫폼에 탑재될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Link 커패시터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고 알렸다.

삼화콘덴서공업이 수주한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Link 커패시터는 eM 플랫폼 기반으로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세단 및 SUV 전기차에서 다양하게 적용될 계획이며, 2025년 말부터 현대차 그룹에 제품을 공급하게 될 계획이다.

현재까지 삼화콘덴서공업의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Link 커패시터는 대부분 HEV(하이브리드) 및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에 특화된 커패시터였다. 이번 현대자동차 차세대 전기차 전용 eM플랫폼에 공급을 계기로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급업체 선정은 특히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삼화콘덴서공업의 제품이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네시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핵심 전략 차종으로 삼화콘덴서의 기술력 제고와 매출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화콘덴서공업 관계자는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Link 커패시터는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업체에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Link 커패시터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독일의 완성차업체인 A사와 B사의 전기차에도 당사의 제품이 들어갈 계획이며, 이미 1,800만 대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는 등,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Link 커패시터 매출은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 ‘삼화콘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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