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브랜드의 4월 판매량이 지난해 동월 대비 증가했다고 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볼보는 4월 차량 판매량이 6만5838대로 전년 동월보다 27%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3만1523대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였고, 순수 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EX30은 4월에만 약 1만대가 팔리며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까지 플러그인 자동차 판매량은 10만6000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약 4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전기차 판매량은 5만5261대로 전년 동월 대비 42% 늘었다.
볼보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어난 3만4238대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89% 증가한 데 힘입어 전체 판매가 10% 증가했다. 반면 중국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볼보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를 판매량 급증의 원인으로 꼽으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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