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링크가 자율주행 개조를 위한 차량이 국내에 도착했다고 28일 알렸다. 도착한 차량은 자율주행용으로 개발을 마친 현대 코나 EV 차량 4대이며, 국내에서 개조와 조립을 통해 자율주행 운행이 가능하다.
차량은 분당구에 위치한 허브(Operation Hub)로 운송된 뒤, 개조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젬백스링크에 따르면, 허브는 자율주행차량 약 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현재 내부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허브는 자율주행차량의 운영과 개조 및 정비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이번에 도착한 4대를 시작으로, 추가 차량과 자율주행 모듈도 연달아 운송될 예정이다. 현재 젬백스링크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을 위한 기반 사항을 준비 중에 있다. 자율주행 모듈을 탑재한 차량은 이른 시일 내에 주행 라이선스 시험을 진행하고,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서 시범 운행 허가를 받게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포니의 자율주행자동차가 한국에 도착한 것은 자율주행기술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