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화제되는 연예인 자동차
의외로 G바겐 오너들 참 많아
이들이 G바겐을 선호하는 이유는?
연예인들의 자동차는 매 순간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는다. 일반 직장인 대비 훨씬 많은 소득을 얻는 만큼 비싼 차량을 많이 타기 때문이다. 물론 연예인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을 많이 하며, 의외로 검소하게 저렴한 국산차를 타는 연예인들도 꽤 있다.
연예인들이 타는 차들을 살펴보면 벤츠 G바겐이 꽤 많은 편이다. 실제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연예인을 비롯해 유명인들이 G바겐을 꽤 많이 타고 다닌다. 연예인들이 G바겐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벤츠 라인업 중에서도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차
국내에서 벤츠는 오래전부터 프리미엄 이미지가 강한 브랜드였다. 수입차 자체를 가지고 있기만 해도 부자 취급 받던 2000년도 초창기에는 지금보다 훨씬 명성이 높았으며, 특히 S 클래스는 지금의 롤스로이스 그 이상의 위상을 자랑했을 정도다.
그런 벤츠의 이미지 중에서도 G바겐은 또 독보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유선형 디자인을 가진 벤츠 차량 중에서도 직선 위주의 각진 디자인, 그리고 큰 크기로 인해 상당한 위압감을 준다. 성능 역시 외관에 걸맞게 압도적이다. 이런 마초적인 매력은 남성 연예인은 물론 여성 연예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세계적으로 높아진 SUV 인기
그 사이 명품 SUV로 자리매김
또한 높아진 SUV의 인기도 한 몫한다. 옛날에는 연예인들의 자동차 하면 스포츠카, 슈퍼카, 세단 등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선 높아진 SUV의 인기에 따라 연예인들 역시 SUV를 구매한다. 실제로 포르쉐와 람보르기니를 예로 들면 옛날에는 911이나 파나메라, 가야르도, 무르시엘라고 등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카이엔, 우루스가 많다.
G바겐은 그런 SUV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군용차를 민수화해 시작한 G바겐은 수십년 간 기본적인 설계 없이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최신 기술을 받아들여 지금에 이른다. 벤츠에서도 네이밍 규칙을 정할 때 G바겐만큼은 G 그 자체로 남겨 놓았을 정도다. 그야말로 명품 중의 명품이다.
확실히 떨어지는 가성비
오히려 성공을 과시하기엔 딱
독보적인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는 명차라지만 G바겐은 이런저런 요소를 파고 들면 가성비가 상당히 떨어지는 차량이다. 수십년 전 군용차를 민수화해 출시한 이후로 기본적인 설계는 변경되지 않아 각종 최신 안전 장비가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시 안전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또한 각진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역학이 좋지 않아 연비가 매우 낮다. 디젤 모델도 연비가 한 자릿수에 머물고, 가솔린 모델인 AMG는 볼 것도 없는 수준이며 고급유를 주유해야 한다.
게다가 정통 SUV를 표방했다 보니 승차감이 좋지 않으며, 조작감도 좋지 않은 편이다.
실내 공간도 큰 덩치에 비해 생각보다 넓지 않은 편이다. 의외로 현행 싼타페와 큰 차이가
안 나는 편이다. 그러면서 가격은 디젤 기준 1억 8천만 원, AMG 기준 2억 4천만 원으로 상당히 비싸다.
성능 부분에서는 훌륭하지만 오프로드에서는 그보다 훨씬 저렴한 랭글러나 브롱코, 디펜더라는 선택지가 있고, 온로드에서는 다른 AMG 모델이나 M, 포르쉐 카이엔 등 선택지가 많다. 그래서 합리적인 소비와는 거리가 멀지만 반대로 성공했음을 과시하기에는 이만큼 좋은 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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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6
좋아조아
G바겐 G바겐하길래 궁금해서 사봤는데, 강력한 힘으로 오르막길을 평탄화시켜주는 뭔가 다름을 느낄 수 있고, 차체가 높아 트럭 운전하는 남다른 느낌과 강인함 등등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뭐라해도 최대 단점은 연비죠. 어딜 멀리 갈 수가 없으니. 고급휘발유가 아무데서 주유할 수 있는 것도아니어서
역시 찌질한 댓글뿐이네ㅋㅋ
문짝 닫을때 풀스윙 해야되는거 다들 알고계시죠? 문 쎄게 닫아서 쳐다보는거에요~ 하차감은 개뿔ㅋ
센서 감도 가장얘하게해놔야되는데 절높여놓으니까 30센처넘게 떨어져도 센서가 지랄발광을하니 운전이힘들지 무도건 센서감도줄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