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UV 주목받고 있어
시장에서 판매량 돋보여
볼보 SUV가 지닌 강점은?
볼보의 SUV가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렉서스를 제치고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4위를 차지한 볼보는 콤팩트 SUV 시장에서 더 강세를 보였다. 올해 1월~6월 볼보의 준중형 SUV XC40의 판매량은 1,089대를 기록했다.
이는 828대를 판매한 BMW X1, 365대 판매량의 벤츠 GLA와 비교해도 더 높은 판매량 기록이다. 이같은 XC40의 인기에는 공간 활용성과 동급 대비 뛰어난 승차감, 편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풍부한 안전 사양 갖춰
XC40의 가격은 4,920만 원부터 시작하며, 이는 BMW X1의 시작 가격인 5,820만 원과 비교해 천만 원 가까이 저렴한 수준이다. 여기에 최고 출력 197마력과 최대 토크 30.6kgf.m의 성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사륜구동으로 움직인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40mm, 전폭 1,875mm, 전고 1,640mm, 휠베이스 2,702mm로, X1과 비교해 전장은 60mm 짧지만, 휠베이스는 오히려 12mm 길다. 전폭은 40mm 넓으며, 전고는 동일하다. 여기에 레이더, 카메라를 통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방 추돌 경고 및 긴급 자동 제동, 차선 이탈 경고 및 보조, 주행 조향 보조, 후측방 사각지대 경고 및 충돌 방지 보조, 경사로 밀림 방지 등의 안전 사양이 제공된다.
전기차에서도 강점 보였다
높은 성능의 XC40 리차지
풍부한 안전 사양을 비롯한 볼보의 강점은 다른 모델에서도 보이고 있다. 내연기관 모델뿐 아니라 전기차에서 강점을 보이는 볼보의 SUV도 있다. 바로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이다. XC40 리차지의 가격은 6,769만 원부터 시작한다. 수입 전기 SUV임을 고려했을 때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사륜구동 기반 듀얼모터 사양이 적용되어 최고 출력 402마력과 최대 토크 660N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78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충전 시 389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쿠페형 SUV인 C40 리차지는 XC40 리차지와 모터와 배터리 사양이 동일하다.
볼보의 유일한 쿠페형 SUV
패밀리카로 인기 높은 XC60
다만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356km로 다소 감소했으며, 쿠페형 SUV인 만큼 전고가 1,595mm로, XC40 리차지에 비해 40mm 낮아졌다. 가격은 더 저렴한 6,483만 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망치 형태의 ‘T’자형 주간주행등과 각지면서 강인한 볼보의 디자인과 날렵한 쿠페의 라인이 대비를 이루며 새로운 인상을 준다. 또한 C40 리차지는 볼보 유일의 쿠페형 SUV인 만큼 메리트가 높다.
이 외에도 XC60은 국내 시장에서 볼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선호도가 높은 중형 SUV이면서, 승차감과 풍부한 안전 사양, 실내 거주성, 무난한 디자인 등으로 특히 패밀리카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 SUV XC90도 이와 비슷한 이유로 볼보 브랜드 내에선 XC60, S60, XC40 다음으로 높은 판매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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