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하던 크라이슬러
새로운 신차 예상도 등장해
인기 세단 부활 소식 전할까?
미국을 대표하던 자동차 제조사 크라이슬러를 기억하는가? 포드, 쉐보레와 함께 미국 자동차 산업의 한 축을 담당했던 회사로, 세단부터 SUV,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차종을 생산했다. 특히 미국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담아내 해외 시장보다 미국 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 사정과 각종 위기 때문에 크라이슬러는 과거의 명성만큼 인기를 유지할 수 없었다. 최근 해외에선 크라이슬러의 대표 세단 ‘뉴요커’의 새로운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그 디자인과 함께 실제 크라이슬러가 이 차량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
크라이슬러 대표 세단 ‘뉴요커’
한국 시장에도 판매해 익숙하다
우선 크라이슬러의 대표 세단으로 알려져 있는 ‘뉴요커’에 대한 설명을 빼놓을 수 없다. 크라이슬러에서 1940년부터 생산해 1996년까지 판매한 주력 세단으로 무려 56년간 단종되지 않고 팔린 명성을 얻었다. 보통 미국에서 오랜 기간 판매되는 차량은 픽업트럭이나 머슬카가 대부분인데, 뉴요커는 달랐다.
가장 최근 생산된 모델은 14세대로 한국에서도 판매된 기록이 있다. 3.5L V6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최대 214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5미터가 넘는 전장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고급 세단의 대명사답게 당시 최신 옵션과 안전 옵션, 크루즈 컨트롤 등의 옵션도 찾아볼 수 있었다.
전기 쿠페로 새롭게 등장
럭셔리와 빈티지 모두 담았다
해당 모델은 해외의 한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새롭게 재탄생됐다. 스텔란티스 그룹에 속해있는 크라이슬러답게 STL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로 구상되었다. 전면부 그릴은 얇고 길게 헤드램프와 통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면서 하단 에어덕트와 멀티 스포크 휠, 크롬 가니시 등 고급스러움을 가미했다.
전체적인 볼륨이 커지면서 파노라마 윈드 실드, 더욱 길어진 전장에 2도어 쿠페 형태로 등장해 전작 모델과는 다른 느낌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과거의 뉴요커의 실루엣 일부분을 가져온 느낌이다.
실제 등장 가능성은 낮아
네티즌들의 반응은?
상상에 기반한 예상도이기 때문에 실제로 뉴요커의 전기차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게다가 현재 크라이슬러는 퍼시피카, 보이저 등 미니밴 급의 차량만 생산하기 때문에 세단이나 쿠페 형태의 차량의 생산 계획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크라이슬러의 새로운 뉴요커 예상도를 목격한 네티즌들은 “크라이슬러가 저런 디자인의 차량을 만들었어야 했다.”, “망한 줄 알았더니 아직 미국에서 차량 생산 중이라니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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