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진짜 어쩌나’.. 기아 신형 스포티지, 실내 수준도 대박이다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기반한 실내 예상도
대시보드 위주의 변화 예상돼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페이스리프트가 올해 하반기에 예정됐다. 출시를 앞두고 프로토타입이 여러 차례 포착되면서 외관 디자인도 일부 공개됐다. 그러나 실내에 대한 정보는 현재까지 크게 알려진 바 없다.

이전 프로토타입의 실내 사진이 공개되긴 했으나,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는 위장막에 가려진 상태였고 도어 트림이나 실내 쪽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위장막에 가려진 대시보드에 변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D 컷’의 신규 스티어링 휠과
일부 형태 바꾼 디스플레이

최근 스포티지 프로토타입의 실내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된 실내 예상도가 공개됐다. 국내 신차 예상도 유튜브 채널인 ‘방구석 디자이너’가 제작한 이미지로, 기아의 최신 실내 디자인과 레이아웃이 반영됐다. 공개된 실내 예상도의 모습을 살펴보면, 우선 신규 스티어링 휠의 적용이 돋보인다.

앞서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 EV6에 적용된 것과 비슷한 형태로, 2 스포크에 상단과 하단이 ‘D 컷’ 형태로 납작하게 이뤄져 있다. 이와 함께 기아의 로고는 우측으로 쏠리며 비대칭으로 배치됐다. 디스플레이는 기아의 최신 UI를 적용하고, 사다리꼴의 형태를 사각형으로 수정하며 기존보다 크기를 키웠다.

더 커진 디지털 클러스터
송풍구 배치도 변화 거쳐

변화에 맞춰 디지털 클러스터 또한 크기가 확장됐다. 클러스터와 센터 스크린 사이에는 5인치 공조 조작용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의 아웃라인을 따라 자리했던 송풍구의 위치가 대시보드 하단으로 변경됐다. 기아의 최신 실내 디자인 요소인 수평의 레이아웃을 적용하면서 이뤄진 변화이다.

대시보드의 라인을 따라 송풍구가 일자로 길게 이어지며, 주변에 실버 컬러 계열의 가니쉬를 추가해 시각적 요소를 더했다. 기어 노브 패널은 기존 유광 블랙 컬러에서 무광으로 수정되어 세련미를 높였다. 대시보드 위주로 변화를 이룬 모습이며, 도어와 시트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외관에 대대적인 변화 예고돼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적용된다

실내에 큰 변화가 없는 만큼 외관에는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특히 기아의 최신 디자인 요소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다. 예상도를 통해 예상되는 변화를 간략히 살펴보면, 전면부에는 버티컬 타입의 박스형 헤드램프와 함께 수직과 수평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그릴은 헤드램프와 일체형으로 이어지며, 볼드한 패턴을 추가해 강인한 느낌을 살렸다. 하단 범퍼 그릴은 격자 패턴이 추가됐으며, 측면으로 날렵하게 뻗은 형태이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ㄷ’자 형태의 그래픽이 적용된다. 범퍼에 적용되었던 블랙 하이그로시의 면적은 기존보다 줄어 들었고, 크롬 가니시의 형태를 수정하면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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