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새로운 포르쉐의 제안
어떻게 구매하나 보니
우리나라에서 포르쉐의 인기는 상당하다. 고가 수입차에 대한 고정 수요가 끊이지 않는 만큼 포르쉐에서 공개한 첫 전기차 타이칸에 대한 관심도 높다. 포르쉐의 순수 전기차로 이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포르쉐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을 자극했다.
초기 모델은 짧은 주행 가능 거리에 거부감을 갖는 사람도 많았지만, 신형 모델에서는 대폭 향상된 주행 가능 거리가 눈에 띈다. 부분 변경을 통해 에어 서스펜션, 사각지대 모니터링,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베이스도 충분하다
부족하다면 4S로 가자
가격은 트림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가장 저렴한 베이스 모델의 경우 1억 2,990만 원부터, 4S는 1억 5,570만 원, 타이칸 터보와 터보 S는 각각 2억 980만 원과 2억 4,740만 원부터다. 2억 아래로 시작 가격이 책정된 베이스와 4S 중 베이스를 기준으로 견적을 알아보자.
기본 모델이지만 포르쉐는 포르쉐다. 기본 모델을 선택하고, 옵션을 풍부하게 추가하는 편이 합리적인 선택일 수도 있다. 베이스를 타본 후 성능에 갈증을 느꼈다면 상위 트림을 선택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베이스도 충분하다. 외장 색상은 블랙으로 선택한다.
21인치 휠 선택
인테리어는 과감히 고르자
타이칸 베이스의 기본 19인치 휠 디자인은 타이칸의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거리가 멀다. 하이 퍼포먼스 스포츠 세단과 저편평비 휠타이어의 궁합이 좋고, 타이칸만의 정체성을 위해 21인치 미션 E 디자인 휠(620만 원)을 선택한다. 외장 색상과의 조합을 생각해 블랙 하이 글로스 휠 페인팅(170만 원)을 선택한다.
베이스 모델을 선택해 시작 가격을 대폭 낮췄으니 내장 디자인에 과감히 투자한다. 스무드 피니시 가죽(590만 원)을 선택한다. 상품성이 개선된 신형 타이칸은 전좌석 열선 기능과 1열 통풍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현재 차량 가격은 1억 4,370만 원이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추가
기본 옵션만 갖추고 1.5억 출고
전기차에게 주행 가능 거리는 길면 길수록 좋다. 기본 89kWh 배터리를 105kWh로 업그레이트하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840만 원)를 추가한다. 또 리어 액슬 스티어링(300만 원)과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330만 원)를 추가한다. 차량 가격은 1억 5,840만 원.
다음은 기술 옵션이다. 서라운드 뷰, 자동 주차 보조 장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어시스트 등이 기본 옵션이다.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기본 옵션이니 굳이 거금을 지불하고 추가할 옵션은 없다. 1억 5,840만 원인데, 타이칸 4S 시작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타이칸 베이스와 4S 중 고민한다면, 기본 모델에 옵션을 풍부하게 넣는 것도 하나의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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