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의 야심작 액티언
14년 만에 부활 소식 전했다
1세대 모델과 얼마나 다를까?
오는 8월 20일, KG 모빌리티가 2세대 액티언을 공식 출시한다. 현행 토레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해당 모델은 지난 2010년 단종된 1세대 액티언의 정식 후속 모델로 알려졌다. 약 14년이라는 세월을 거처 그 명맥을 이어가게 된 액티언. 그래서일까? 2세대 액티언은 사전 계약 하루 만에 약 1만 6천 건의 계약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는 이전 KG 모빌리티의 화제작, 토레스의 1만 2,383대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치에 해당한다.
이러한 기록은 2세대 액티언이 현재 국내 소비자들 사이 얼마나 큰 관심을 받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그렇다면 해당 모델은 1세대 액티언 모델 대비, 어떤 변화가 이뤄졌을까? 본문에서 그 변화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가장 큰 변화는 차량 크기
준중형 SUV에서 중형 SUV로
첫 번째 변화는 차량 크기 제원이다. 1세대 액티언은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mm로 준중형 SUV에 속했다. 반면 2세대 액티언의 경우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mm로 중형 SUV에 속한다. 그렇다 보니 다른 국산 중형 SUV 모델인 쏘렌토, 싼타페, 그랑 콜레오스와의 경쟁을 예정하는 중이다.
두 번째 변화는 플랫폼이다. 1세대 액티언의 경우 바디 온 프레임 형식의 플랫폼을 사용했다면, 2세대 액티언의 경우 모노코그 형식의 플랫폼을 사용한다. 이러한 플랫폼 변화를 통해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성과 연비 효율을 확보했고,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것이 KGM 측 설명이다. 또한 주행의 부드러움과 조종성 역시 대폭 강화됐다. 이는 KG 모빌리티가 단순한 디자인 변화에 그치지 않고, 내부 구조와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혁신을 이루었음을 의미한다.
디젤 엔진에서 가솔린 엔진
정숙함과 정제된 주행감
다음으로 엔진의 차이를 살펴보면, 1세대 액티언은 2.0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었다. 2.0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42마력과 최대 토크 31.6kg.m를 자랑했다. 반면, 2세대 액티언은 토레스와 동일한 1.5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170마력과 최대 토크 28.6kg.m를 발휘한다.
2세대 액티언의 1.5 가솔린 터보 엔진은 기존 디젤 엔진 대비 더 조용하고 정제된 주행감을 제공하며 출력 면에서 균형 잡힌 성능을 보여준다. 이는 자동차 시장에서 요구되는 친환경성과 경제성, 그리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단순 모델 변경이 아니다
액티언에 대한 기대감 상승
결론적으로, 2세대 액티언은 단순한 모델 변경이 아니다. 1세대와 비교해 크기, 구조, 엔진, 그리고 외관에서 많은 부분이 달라졌으며 이는 곧 KG 모빌리티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이 결집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사전 예약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보인 점은 이러한 변화를 소비자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제 곧 출시될 2세대 액티언은 KG 모빌리티가 자동차 시장에서 다시금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세대와 비교했을 때 한층 더 발전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앞으로의 판매 성과와 소비자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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