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할인
최대 1천만 원 저렴해져
자세한 조건 살펴봤더니
제네시스 중형 SUV이자 주력 모델 중 하나인 GV70. 지난 5월 페이스리프트 신차로 거듭난 해당 모델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1만 7,544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G80, GV8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오너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진입 장벽이 만만치 않다. 현행 모델 기준 5,380만 원부터 시작한다. 그렇다면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페이스리프트 이전 재고 차량을 노리는 건 어떨까? 최대 할인 적용 시 현행 신차보다 1천만 원 저렴하게 살 수도 있다.
페이스리프트 이전 재고차
전시차 할인도 나쁘지 않아
제네시스는 8월 중으로 GV70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우선 올해 4월 이전에 생산된 차량을 구매하면 5%, 올해 5월 생산된 차량은 3%를 할인해 준다. 단 이 혜택은 재고 소진 시 종료되는 만큼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 또한 현대차, 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갖고 있던 차량을 매각한다면 200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만약 전시돼 있던 차를 구매해도 괜찮다면 전시차 할인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7월 31일 이전 입고된 전시차는 50만 원이 할인되기 때문이다. 최대 50만 원까지 포인트를 먼저 받아 차량을 구매한 다음 다달이 적립해 상환하는 현대카드 세이브-오토를 이용하면 50만 원을 할인받을 수도 있다.
제네시스 차주라면 더 이득
영업소 방문 전 연락은 필수
현재 수입차나 제네시스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윈-백 특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제네시스 전용 카드나 현대차 전용 카드로 1천만 원을 이용했을 때 가능하며, 최대 2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200만 굿 프랜드 고객은 15만 원, 기존 출고 고객일 시 1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베네피아 제휴 타겟이라면 최대 20만 원 할인이 가능하며, 원-백 임대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최대 6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니, 조건을 자세히 따져보고 최대한의 할인 혜택을 받아보자. 다만 영업소마다 혜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연락을 해보는 게 좋다.
최대 할인가 4,328만 원
중고차보다 저렴하다고?
여기까지의 혜택을 최대치로 받는다고 가정해 보면 2024년형 GV70 2.5L 가솔린 터보 2WD 사양을 기준으로 4,32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모든 할인 혜택을 받기는 어렵겠지만 운이 따라준다면 투싼 하이브리드 풀옵션 사양(4,644만 원)과 비슷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심지어 중고차 가격과 비교해도 메리트 있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GV70 2.5L 가솔린 터보 2WD 사양의 시세는 주행 거리 5만km 미만, 무사고 기준 4,855만~5,294만 원이다. 재고 물량임을 고려해도 전례 없는 수준의 할인인 만큼 장기간 고민해 왔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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