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쿠퍼 3도어 신형 출시
3천만 원대 가격에 눈길 가
이전 대비 어떤 점 달라졌을까?
미니 브랜드의 해치백 미니 쿠퍼. 콤팩트한 크기와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다. 단순히 외관만 귀여운 것이 아니라, 차량의 성능도 뛰어나 재미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미니만의 개성 넘치는 주행과 디자인은 가장 독보적인 장점이다.
4세대로 새로 태어난 미니 쿠퍼는 풀체인지되면서 미래지향적인 모습도 함께 녹여내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뉴 미니 쿠퍼 C 3도어 모델이 새롭게 출시했다고 한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가격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3천만 원대 ‘에센셜’의 추가로
3가지 라인업 구축한 신형 모델
신형 미니 쿠페의 경우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이 기존의 가솔린 엔진과 함께 운용된다. 기존의 미니가 가지고 있던 디자인과 성능은 유지한 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뉴 미니 쿠퍼 C 3도어는 ‘에센셜’과 ‘클래식’ 두 가지 트림 중 선택이 가능하다.
새로운 모델의 추가됨에 따라 ‘미니 쿠퍼C 클래식’, ‘미니 쿠퍼C 에센셜’, ‘미니 쿠퍼S 페이버드’ 총 3가지로 선택권이 늘어났다. 엔진은 동일한 4기통 터보, 구동 방식 또한 전륜구동으로 동일한데, 어떤 점이 새롭게 달라졌는지 알아보자.
기본에 충실한 기능으로
가격 내리고 재미는 그대로
에센셜 트림은 가장 기본 트림으로, 가격도 3,740만 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지붕을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마감해 통일감을 주며, 검은색 미러캡과 그레이 컬러의 17인치 휠을 적용, 기본에 충실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는 가죽 소재의 사용 대신 직물을 활용했다.
엔트리 모델답게 열선 스티어링 휠, 스포츠 스티어링 휠, 파노라마 글라스 썬루프 등은 적용되지 않았지만, 미니 쿠퍼 3도어 만의 콤팩트하고 경쾌한 운전 재미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3천만 원대의 가격이 가장 큰 장점으로 와닿는다.
친환경 소재 활용한 ‘클래식’
신규 모델 출시로 관심 끌 듯
클래식 트림은 에센셜 모델보다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이 조금 더 가미된 점이 특징. 화이트 컬러의 루프 및 사이드 미러 캡과 차체 색상이 대비를 이뤄 미니 쿠퍼만의 3분할 디자인을 더욱 뚜렷하게 느낄 수 있으며, 17인치 휠이 디자인 완성도를 더했다. 해당 트림에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친환경 직물 소재를 활용했다. 미니 쿠퍼 3 C의 전 모델은 공통으로 OLED 원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미니의 시그니처라고 볼 수 있는 센터 스크린은 삼성 디스플레이와의 협업으로 완성됐고, 차량 기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조 제어 등의 기능을 한 곳에서 제어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에센셜 트림의 추가로, 신규 고객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클래식 트림은 4,230만 원, 기존에 판매 중이던 미니 쿠퍼 S 3도어 페이버드 트림은 4,81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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