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준중형 SUV 모델, X1
PHEV 모델 유럽에서 큰 인기
전기차 보다 성능이 더 좋다?
BMW X1은 준중형 SUV로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BMW SUV 중 엔트리급 차량이다. 유럽이나 다른 국가에선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에 훌륭한 성능을 겸비해 인기 모델로 속하지만, 한국에선 다소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 때문에 상위 모델이 더 인기를 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이 존재하지만 한국에선 만나볼 수 없어 아쉬움이 더욱 크다. 해외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BMW X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최근 전기차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자.
전기차 강세 유럽에서
8월에만 2천 대 넘게 판매
우선 BMW X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유럽을 비롯한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모델이다. 전기차 고객 인도율이 33%나 증가한 지난 8월 유럽 시장에서도 BMW X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883대나 판매됐고, 그 결과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PHEV 차량으로 기록됐다.
그 뒤를 이어 포드의 쿠거, 볼보의 XC60이 자리를 차지했다. 작년 동월 대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보급률이 21%나 감소한 유럽 시장에서 X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안정적인 친환경차로 주목
엔트리급 이상의 성능
아무리 전기차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구축된 유럽 시장에서도 여전히 전기차에 대한 믿음보다는 내연기관의 믿음이 더욱 강한 사람이 다수 존재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높은 효율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BMW X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적용된 파워트레인을 탑재, xDrive25e, xDrive30e 총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1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3기통 가솔린 엔진과 177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326마력의 합산 출력을 발휘한다.
한국에선 X1 존재감 적어
국내 판매 없어 아쉬운 모델
효율적인 성능의 준중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것은 아마도 작은 SUV와 크로스오버 대신 큰 사이즈의 SUV를 선호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된다. 더군다나 동급의 국산 SUV도 모델이 다양해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한편, 국내에서 판매 중인 BMW X1은 현재 가솔린과 디젤 파워트레인만을 선택할 수 있으며, 디젤 모델 sDrive18d, 가솔린 모델 sDrive20i, xDrive20i, 고성능 모델 M35i xDrive가 있다. 가격은 5,820만 원부터 7,580만 원으로 체급에 비해 비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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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기자님
하고싶은 말이 모에요? 제목과 글 내용이 상호 위배되는데,,,어떻게 이런 기사가 올라올 수 있나요?
ㅋㅋㅋ
그래서 연비가 얼마라는거야?
윤일상기자를 데리고 있는 편집장이 불쌍하다, 하긴 도낀데낀이니깐 같이 지내겠지..
연비는?
윤일상기자야, 술드시고 기사썻나 ㅋㅋ 기가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