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콘셉트카 S-FR
경량 스포츠카로 부활 가능?
공개된 차량 정보 살펴보니
토요타 브랜드가 새로운 스포츠카 개발과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5년, 도쿄 오토살롱에서 공개한 소형 스포츠카 S-FR의 콘셉트카가 그에 대한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 차례 등장한 소문이지만, 이번에 전해진 소식은 그리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의 첫 경량 스포츠카 Sports 800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S-FR,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소형, 프론트 엔진, 후륜 구동 방식이 적용된 차량이다. 새롭게 추가된 정보와 함께 구체적인 일정, 가격 예상 등을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다이하츠, 스즈키와 협력
마쓰다 미아타의 경쟁 모델
우선 해당 스포츠카는 토요타, 다이하츠, 스즈키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 파워트레인은 3기통 1.3L 터보 차저 엔진을 활용, 최대 출력은 약 150마력 정도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주력 경쟁 모델은 마쓰다 미아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차량의 크기는 다이하츠의 코펜, 스즈키의 카푸치노 등과 유사하게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미아타의 경쟁 모델로 지목받던 GR86보다 더 작은 크기의 경형 스포츠카가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10년 넘은 디자인 손 볼 필요
콘셉트카와 큰 차이 보일 수도
차량의 디자인은 이전에 공개된 콘셉트카와 유사하게 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해당 콘셉트카가 약 10년이 넘은 시간이 흐른 만큼, 디자인과 부분적인 디테일을 최신화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S-FR의 전장은 3,990mm, 전폭 1,695mm, 전고 1,320mm, 휠베이스 2,480mm, 최대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형태로 등장했지만, 향후 출시될 양산형 모델은 기존과 다르게 등장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출시 가능성 높아
경량 로드스터 마니아 ‘기대’
아직 구체적인 판매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출시는 2026년 이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일본 내수 시장에선 판매되겠지만, 북미 시장, 기타 해외 시장에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작은 크기의 스포츠카를 선호하는 국가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에서 출시할 경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조금 더 익숙한 GR 브랜드의 이름을 활용해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여러 매체가 예상한 S-FR의 양산형 모델의 가격은 약 28,000달러다. 최근 과거 이름을 날렸던 명차를 다시 출시하는 일본의 제조사, 10년 전 공개한 콘셉트카도 양산차로 성공적인 부활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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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dd
6500rpm 넘으면 어차피 보증거부할거면서 스포츠카를 왜만드냐?
그따위 보증은 한국은 따라하기 힘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