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플래그십 모델 CX-80
본격적인 3열 크로스오버 SUV
뛰어난 성능과 고급 사양 갖춰
여러 자동차 브랜드들이 풀체인지 등 신형 모델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마쓰다가 3열 크로스오버 SUV CX-80을 출시했다. CX-80은 마쓰다의 플래그십 모델이 될 예정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여느 패밀리카 모델들과 같은 후열 탑승객을 초점에 둔 차량이다.
마쓰다 측은 본격적인 3열 SUV는 일본에서 유일하며, 외관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까지 모두 고급감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394만 3,500엔부터 시작한다. CX-8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은 712만 2,500엔으로, 마쓰다 모델 중에서도 최고가다.
3종류로 구성된 파워트레인
PHEV 모델은 323마력 발휘
CX80의 파워트레인은 3종류로 나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e-SKYACTIV PHEV), 3.3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SKYACTIV-D 3.3),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된 e-SKYACTIV D 3.3 등으로 구성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장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주행 환경을 갖췄다.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17.8kWh 리튬 이온 배터리, 173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가 결합된다. 이를 통해 시스템 합산 출력 323마력과 최대 토크 50.99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하는 데 6.8초 만에 가능하다. e-SKYACTIV D 3.3은 3.3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SKYACTIV-D 3.3)과 M-하이브리드 부스트(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다.
전장 4,990mm의 큰 크기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CX-80은 라인업 일부인 CX-60과 미국 시장에서 출시되는 CX-90과 동일한 스카이 액티브 멀티-솔루션 스캐러블 아키텍처(SKYACTIV Multi-Solution Scalable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서스펜션은 앞바퀴에 더블 위시본, 뒷바퀴에 멀티 링크 타입이 적용되어 부드러운 승차감이 강조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90mm, 전폭 1,890mm, 전고 1,710mm, 휠베이스 3,120mm이다. 전체적으로 한 사이즈 큰 크기를 지닌 CX-80의 외관은 레드 컬러 계열의 아티산 레드 프리미엄 메탈릭 컬러가 제공되어 선택할 수 있으며, 대형 그릴과 크롬 가니시를 통한 고급스러움이 강조된다. 얇은 헤드램프를 통해 세련미도 갖췄다.
넉넉한 공간 제공되는 실내
12.3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실내는 패밀리카 모델답게 3열 시트와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신장 170cm의 탑승객도 3열에서 충분한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쾌적함을 높였다. 1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센터 콘솔에 있는 회전식 다이얼로 작동할 수 있다. 대시보드 측면에는 수직의 에어덕트가 배치된다.
2열은 콘솔 박스가 있는 독립 시트가 적용됐으며, 전면과 측면의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 3열 공조 시스템, USB C-타입을 통한 외부 디바이스 연동이 자유롭게 이뤄진다. 풍부한 안전 사양도 제공된다. 운전자 긴급상황 보조(DEA), 비상시 긴급 제동과 같은 안전 기능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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