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뺨을 치네.. 기아 신형 K9, 디자인 변화에 아빠들 ‘화들짝’

단종설 제기되는 기아 K9
상상도로 신형 모습 공개
제네시스 빼닮은 디자인

최근 수요 저하로 인해 기아 단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기아의 K9, 특히 K8과의 간섭 문제와 제네시스와 수요층까지 겹쳐 극적인 판매량 반전은 어렵다는 전망이 유력하다. 이같은 반응은 판매량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난 9월, K9은 판매량 163대를 기록하며 부진한 성과를 이어갔다. 극적인 판매량 상승을 위해서는 신형 모델의 출시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현행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1년 6월 출시되며 평균적인 풀체인지 주기인 3년을 넘어섰다.

신형 K9 상상도로 공개
두 줄 헤드램프 탑재해

K9의 거취를 두고 여러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신형 K9의 모습을 담은 상상도가 등장하며 화제를 얻고 있다. 신차의 렌더링을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CarVision’에서 공개한 신형 K9의 예상도로, 제네시스를 참고한 듯한 디자인 변화가 특징이다. 렌더링을 통해 변화된 K9의 모습을 살펴보자.

먼저 전면에는 제네시스를 연상케 하는 두 줄의 라인 형태를 띠고 있는 헤드램프가 배치된다. 여기에 구형 K8과 비슷한 다이아몬드 형태의 파라메트릭 패턴이 적용된다. 전면을 가득 채운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의 레이아웃이 사다리꼴로 변화했으며, 그릴에 크롬 라인을 배치해 고급감을 높였다.

역동적인 차체 형태 강조
크롬 몰딩으로 고급감 높여

범퍼 부분에는 3개로 분할된 에어 인테이크가 배치됐다. 에어 인테이크를 감싸는 각진 차체 패널이 공격적인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곡선의 라인과 볼륨감으로 이뤄진 보닛은 긴 길이감을 갖췄다. 측면부에서 바라본 모습은 완만하게 솟은 A필러에서부터 트렁크 리드로 루프 라인이 이어지는 패스트백 형태를 지녔다.

더 날렵해진 루프 라인을 통해 측면부의 역동적인 비율이 드러난다. B필러와 C필러에는 두꺼운 크롬 몰딩을 적용했으며, 루프 라인을 따라서도 크롬으로 시각적 포인트를 더 했다. 특히 루프 라인을 따라 뻗은 크롬 라인은 후면부 트렁크 리드까지 유려하게 뻗어 나가며 고급감을 높였다.

라인 형태의 테일램프로
미래지향적 디자인 갖춰

여기에 오토 플러시 타입의 도어 핸들과 함께 후면부 수평의 테일램프를 통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라인 형태의 테일램프와 측면에는 점선 형태의 촘촘한 그래픽이 적용됐다. 범퍼 중앙에는 배기 머플러 팁이 배치됐으며, 범퍼 라인과 측면 공기흡입구를 감싸는 크롬 가니시가 적용된다.

또 다른 상상도는 더 얇아져 연결되는 헤드램프와 그릴의 레이아웃이 더 각지게 변화됐다. 여기에 하단에는 분할된 램프가 배치된다. 범퍼에 분할되었던 에어 인테이크는 단일한 구성으로 변경됐으며, 수평의 긴 길이감을 갖췄다. 펜더 부분을 지나서도 도어까지 이어지는 램프 라인이 특징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