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하락세 아우디
공격적인 프로모션 ‘눈길’
A6는 월 30만 원대 할부
아우디 코리아가 공개한 ‘A6 45 TFSI’ 대상 11월 금융 프로모션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6 45 TFSI의 차량 가격은 7,215만 5천 원이다. 11월 아우디 코리아가 진행하는 금융 상품은 Buy back 할부 금융으로, ‘합리적으로 저렴한 월 납입금’과 ‘차량의 높은 잔존가치 보장’이 특징이다. 또한 계약 만기 시, 유예금 일시 상환 후 할부 계약을 종료하거나 상환 없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
아우디 중형 세단 A6의 현행 판매 중인 8세대 모델은 이전 세대와 비슷한 형태로 구성됐다. 크롬 스트립, 변경된 램프 디자인과 함께 날렵해진 후면부가 눈에 띈다. 인테리어는 한 등급 위 차량인 A7과 같은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경쟁 차량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제네시스의 G80 등이 있다.
할부 프로그램에 더불어
천만 원대 할인 선택지
바이 백 할부로 A6를 구매하면 월 36만 원대의 가격으로 차량을 출고할 수 있다. 바이 백 할부 진행을 위해서는 2,164만 6,500원(차량 가격의 30%)을 선납해야 한다. 이 경우 계약기간 36개월 기준 고객 금리는 6.71%가 책정되며 월 36만 3,300원을 납입해야 한다. 계약 만료 후 A6 45 TFSI의 차량 잔존가치는 신차 가격 대비 51%인 3,679만 9,050원이다. 단, 바이 백 할부 프로그램은 등록 비용이 별도 청구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바이 백 할부 프로그램 외에도 ‘아우디 파이낸스’와 ‘현금 할인’도 선택 가능하다. 아우디의 ‘아우디 파이낸스’로 차량을 출고하면 1,375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약 19%에 해당한다. 현금으로 구입할 시 차량 가격의 17%인 1,23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타 금융 상품을 이용해도 현금 할인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준수한 성능 과시 A6
아우디의 반등 이끌까
A6 45 TFSI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8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10km/h로 알려졌다. 복합 연비는 11km/L다. 지금까지 전술한 아우디 이벤트에서, 프로모션 금액은 동일 브랜드 내에서도 딜러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용하는 금융사나 금융 상품에 의해서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최근 몇 년간 부진을 이어 온 아우디는 올 하반기 들어 반등의 가능성을 보이며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2020년과 2021년 연간 2만 5천여 대를 판매한 아우디는 2022년 2만 1천여 대, 지난해 1만 7,800여 대까지 판매량이 감소하는 등 가파른 내리막을 겪은 바 있다. 결국 지난 3월 아우디코리아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스티브 클로티 사장이 선임됐다.
서서히 살아나는 아우디
자동차 명가로 복귀할까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한국에 오자마자 전국 딜러망을 찾아 현안을 살폈다. 이후 아우디의 주력 모델을 기반으로 라인업을 새롭게 짜는 작업에 몰두했다. 그 결과 올해 2월까지 월평균 2백여 대에 그쳤던 아우디의 판매량은 6월 약 900대, 8월에는 1천 대를 돌파했다. 9월과 10월에는 각각 995대, 943대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일부 전기 차종에 대해서 30% 이상 할인율을 적용, 6,170만 원인 Q4 e-트론의 실구매가를 4천만 원대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했다. 이에 더해 전기차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월 할부 납입금이 10만 원대에 불과한 금융 프로모션까지 선보이며 차주들의 지갑을 ‘정조준’했다. 자세한 할인과 프로모션에 대해서는 아우디와 공식 딜러사 홈페이지를 참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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