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미니밴 ‘시아’
기아도 겁낼 가성비
깔끔한 디자인, 첨단 기능
중국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인 자동차 기업 BYD가 신차를 출시했다. 특히 BYD는 전기 승용차 부분에서 국내 상륙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BYD에서 출시한 하이브리드 미니밴 ‘시아(Xia)’는 뛰어난 디자인에 첨단 기술까지 갖춘 프리미엄 차다. 시아의 첫인상은 BYD의 또 다른 프리미엄 미니밴인 ‘덴자(Denza) D9’과 비슷한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다르다.
시아는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에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탑재했다.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도 좋고 차박 또는 캠핑족들이 사용하기에도 굉장히 좋은 차다. 국내에 만약 출시된다면 기아의 카니발과 놓고 비교했을 때도 훌륭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모던한 분위기에
넉넉한 실내 구성
그렇다면 디자인은 어떨까? 외관은 독특한 ‘드래곤 페이스’ 디자인이 들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차량의 전면부는 용의 비늘을 연상케 하는 모양의 대형 사다리꼴 범퍼를 사용했다. 우아한 LED 조명은 이와 대조되는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평평한 지붕 라인, 슬라이딩 도어는 승객이 편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내 구성은 2+2+3 구성으로 배열되어 있어 최대 7명이 승객이 앉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여러 최첨단 기술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접이식 발판부터 시작해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 등으로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형 멀티미디어 시스템,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기능 등으로 승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주행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152마력의 1.5L 터보 가솔린 엔진과 264마력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DM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여기에 20.39kWh와 36.63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이 제공된다. 20.39kWh는 CTLC 주행 거리 기준 약 80m를, 36.63kWh는 145km를 순수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하다. 낮은 연료를 사용해 효율적으로 주행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시아는 향후 순수 전기차 버전으로도 출시될 확률이 높다.
이는 BYD가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파악된다. 시아는 24년 말 중국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시작 가격은 30만 위안이다. 한국 돈으로는 약 5,760만 원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넉넉한 사이즈를 자랑하며 첨단 기술까지 집약된 시아는 미니밴 부문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025년 한국 진출한다
저렴한 가격 책정 기대
한편 BYD는 25년 한국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소식을 밝힌 바 있다.
가장 먼저 출시할 모델은 아직 공개되진 않았으나 BYD의 가장 인기 차량인 ‘아토3’와 ‘씰’로 시작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두 모델 모두 가성비로 극찬을 받은 차이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차를 구매할 수 있어 좋다’라는 의견과 ‘중국산 차를 뭘 믿고 사용하느냐’라는 반응이다.
아토3를 타본 사람의 후기를 보면 디자인과 이미지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입장이다.
주행 성능에서도 굉장히 훌륭하고 실내 공간도 넓은 편이라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어딘가 여러 차의 모습을 따라 한 느낌이 크다고. 또 실내는 중국 감성으로 꾸려져서 중국차라는 이미지는 지울 수 없다고 한다. 이런 BYD가 과연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그래서 미니밴 시아까지 무사히 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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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메이제이
기아가 왜 겁을내ㅋㅋ 하여간 어그로는 ㅉㅉ
장깨
짱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