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모터쇼 통해
캐딜락 ‘XT6’ 공개
세부 사항 변경 및 개선
캐딜락이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서 신형 SUV XT6를 공개했다. 새로 나온 XT6는 1세대 모델 첫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공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전체적인 외관은 이전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세부 사항이 조금씩 변경됐고 상품성은 업그레이드됐다.
3열 준대형 SUV XT6는 럭셔리 모델이다. XT6는 올해 말 중국을 시작으로 25년 미국 및 여러 글로벌 시장으로 차차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인 상황이다. 그렇다면 새로 나온 XT6 어떤 모습으로 나왔을지, 하나하나 살펴보자.
기존 모델과 비슷한 외관
블랙 디자인 패키지 적용
디자인부터 보면 기존 모델과 거의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약간 달라진 점이 있다면 2025년 모델부턴 블랙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이전에 흰색이었던 라디에이터 그릴 서라운드와 20인치 휠이 검은색으로 마감되어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레인 센싱 와이퍼, 파노라마 선루프,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이 적용돼 편의성과 멋스러움을 더했다. 블랙 배지 옵션까지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건 덤이다. 캐딜락은 이런 실용적인 면에 최첨단 기술까지 추가했다. 12.3인치 가상 계기판, 10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는데 신차에서 볼 수 있는 3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아닐지라도 기존보다는 훨씬 커진 화면이라 운전 중 조작하기 쉽게 만들었다.
반면 실내는 변화해
7인승 옵션 사라져
그중 실내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건 이전의 7인승 옵션이 사라지고 6인승 인테리어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최상위 트림 2열 좌석엔 커진 팔걸이, 열선 및 마사지 기능을 탑재했다. 그 외 1열 10WAY 전동 시트, 항공기 스타일 헤드레스트가 포함된 2열 4WAY 전동 캡틴 시트, 3-ZONE 공조기, 14스피커 BOSE 오디오 등은 기본으로 적용됐다.
안전 사양에도 최신 기술이 더해져 훨씬 좋아졌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후측방 경고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이 포함돼 운전자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첨단 기술에
뛰어난 성능은 덤
그렇다면 성능은 어떨까? 모든 XT6 모델은 중국 기준 2.0L 가솔린 터보 엔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아마도 미국 시장엔 3.6리터 V6 엔진 옵션도 제공될 것으로 추측된다. 사륜구동 방식이며 9단 자동 변속기가 제공된다. 최고 출력은 237마력이며 최대 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 AWD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안전성을 높였고 제로백은 8.8초, 최고 속도는 210km/h에 달한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중국 기준 34만 9,900위안으로 한화 약 6,7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새롭게 출시된 XT6는 디자인, 기술, 편의 사항 등 모든 부분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줘 소비자들에게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럭셔리 SUV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넓이고 있는 캐딜락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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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aguila
기자 분 보는 눈 이상한 듯 제네시스가 훨 나은데
백양산
제네시스와 비교가 안되는데 사진으로 봐서는 제네시스가 더 나은듯
제네시스 보다 못한것 같은 아무리 봐도 뭐가 좋다는 건지.... 나만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