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형 SUV 유행 장본인
BMW X6의 11월 프로모션
1,300만 원까지 할인 가능
BMW X6의 11월 프로모션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11월 X6 프로모션은 최대 1,30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X6는 BMW가 2008년부터 판매하고있는 쿠페형 SUV로, SAC(Sports Activity Coupé)라 명명해 쿠페형 SUV 시장을 개척한 차량이다. X6 이후 벤츠의 GLE 쿠페, 아우디의 Q8, 포르쉐 카이엔 쿠페등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쉽게 말해 X5의 쿠페형 모델이라 봐도 무리가 없다.
이번 달 프로모션 대상 차종은 X6 xDrive 30d M스포츠, X6 xDrive 40i M스포츠 등 2종으로 알려졌다. 프로모션 상세 소개에 앞서, 프로모션 금액은 동일 브랜드 내에서도 딜러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용하는 금융사나 금융 상품에 의해서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지한다.
X6 xDrive 30d·40i M스포츠
두 트림 모두 10%가량 할인
X6 xDrive 30d M스포츠의 차량 가격은 1억 2,580만 원 정도다. 11월 프로모션 할인액 1,300만 원을 적용하면 실 구매가는 1억 1,280만 원으로 내려간다. 이는 차량가격의 10.3%를 해당한다. X6 xDrive 30d M스포츠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6.3kg.m을 과시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6.1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233km/h다. 복합연비는 11.9km/L 수준이다. (도심 연비 10.9km/L, 고속도로 연비 13.4km/L)
X6 xDrive 40i M스포츠도 30d M스포츠와 같은 10.3% 1,250만 원을 할인한다. 차량가격 1억 3,140만 원에서 할인 적용 시 차량 가격은 1억 1,890만 원 정도다. X6 xDrive 40i M스포츠는 3.0리터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0.3kg.m의 힘을 보여준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5.4초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다. 또한 9.5km/L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도심 연비 8.8km/L, 고속도로 연비 10.4km/L)
쿠페형 SUV의 시초
육중하지만 섬세해
한편 X6는 1억 원대의 높은 가격에도 지난달 338대가 팔리며 높은 상품성을 과시했다. BMW X6은 SUV 시장에서 쿠페형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전 세계적인 유행을 선도한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파워트레인과 디자인 등 X5와 상당히 공유하는 부분이 많아, “X5의 트렁크를 잘라서 만든 자동차같다”라는 농담 섞인 반응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측면에서 바라보면 쿠페형 SUV라는 이름에 걸맞게 X5 대비 더 날렵한 A필러 라인에서부터, 루프를 따라 테일게이트까지 이어지는 쿠페형 바디 타입이 어느 SUV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세련됨을 보여준다. 별명이 ‘멧돼지’일 정도로 위압감 넘치는 크기를 자랑하는 X6는 M스포츠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어 더욱 스포티하고 과감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터프한 외관과 달리
섬세하게 신경쓴 실내
또한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주행 역동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BMW의 설명이다. 4존 오토매틱 에어 컨디셔닝을 통해 각 좌석마다 개별적인 온도 설정이 가능하고,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 안에서 듣는 소리가 마치 스튜디오에서 듣는 고품질 사운드로 들리게 한다.
또한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는 더욱 넓은 공간감을 선사하고, LED 조명 요소는 세련됨을 뒷받침한다. 다양한 소음과 진동도 잘 걸러준다. 설명해주지 않는다면 디젤 차량임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엔진의 정숙성이 뛰어나다. 준대형급의 넉넉한 차체 사이즈는 X6를 패밀리카나 데일리카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다고 말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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