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기대작 셀토스 풀체인지
전후면 예상도 모두 등장했다
개성 넘치는 뒷태에 관심 집중
기아 SUV 라인업의 든든한 주력 모델 셀토스. 해당 모델은 어느덧 출시 6년 차를 맞아 모델 체인지 주기가 가까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인기를 유지 중이다. 지난 2022년 페이스리프트 후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여전히 세련된 디자인, 이후 출시된 경쟁 신차와 견줘도 밀리지 않는 상품성이 비결로 꼽힌다.
최근에는 셀토스 풀체인지 신차의 프로토타입이 포착되기 시작해 기대를 더한다. 꼼꼼한 위장에도 돋보이는 크기 차이, 앞뒤 램프에서 보이는 디테일은 기존의 모습을 조금도 남기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최신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된 예상도에 기대와 걱정 섞인 반응이 쏟아지는데, 과연 이번 신차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내다본다.
완성형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
테일게이트 여백의 미 돋보여
신차 예상도 전문 크리에이터 뉴욕맘모스는 셀토스 풀체인지의 후면부 예상도를 지난 22일 공개했다. 앞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을 참고해 제작한 만큼 일부 요소는 양산 모델에서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현행 셀토스와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다만 테일게이트와 테일램프, 범퍼 등 주요 요소의 변화는 상당히 과감하다.
테일게이트는 번호판을 아래로 옮기면서 생긴 여백의 미가 돋보인다. 측면부에서 숄더 라인을 타고 올라오는 옅은 캐릭터 라인이 테일게이트 중앙을 가로지르며, 이외에는 별다른 꾸밈이 없는 모습이다. 테일램프는 램프 박스 자체를 스타맵 시그니처에 맞춰 조정된 형태로, 이전보다 진보된 디테일을 보여준다. 대각선으로 이뤄진 세 줄의 방향지시등은 독특하면서도 확실한 시인성이 돋보인다.
EV5와 패밀리룩 이룰까?
오프로드 감성 더욱 강조
앞서 포착된 전면부가 텔루라이드의 축소판이었다면 후면부는 EV5에 좀 더 가까운 모습이다. 테일램프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후방 카메라와 라이트 스트립의 높이가 교묘하게 겹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경우의 변수는 크게 두 가지다. 후방 카메라 양쪽에서 라이트 스트립이 끊기거나 다른 형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예상도 속 가상의 신차는 라이트 스트립이 후방 카메라 상단으로 꺾이며 사다리꼴을 이룬 모습이 독특하다. 하지만 시각적 균형감과 앞서 출시된 다른 기아 차량의 디자인을 참고하면 후방 카메라를 기점으로 라이트 스트립이 분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외에도 현행 모델보다 두꺼워진 타원형 휠 아치 클래딩, 로커 패널 가니시가 돋보인다.
하이브리드 마침내 추가
내년 하반기 출시될 전망
업계에 따르면 셀토스 풀체인지 신차에 마침내 하이브리드 사양이 추가된다. 현행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없이도 잘 팔리는 만큼 신형은 어떤 저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번 신차에 탑재될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현대차그룹 최초로 e-AWD를 포함한다. 전륜은 엔진, 후륜은 전기 모터가 구동하는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토요타가 같은 방식을 이미 사용 중이다. 실내 공간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전후 구동계 사이의 작동감을 이질감 없이 구현해 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신형 셀토스의 출시 시기는 내년 하반기가 유력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지금이 더 나은 것 같은데”. “잘 매만지면 멋질 것 같은데 왠지 걱정이 더 많이 된다”. “난 벌써 마음에 들어서 기다리는 중”. “가격 엄청 오르겠네”. “코나하고 격차 더 벌릴 듯”. “이미 소형 SUV 최강자로 굳어져서 디자인 웬만큼 망치지 않는 이상 대박 보장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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