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오로라 2 기반이 된다는
준대형 쿠페형 SUV 모델 라팔
PHEV 모델 연비 수준 놀라워
그간 쿠페형 SUV 모델은 수입 브랜드, 그것도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만 볼 수 있었던 희귀 모델이었다. 그렇다 보니 르노코리아의 아르카나(XM3)는 공개 당시 꽤나 큰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2천만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해 접근성 하난 단연 뛰어났던 해당 모델. 하지만 아르카나로는 뭔가 아쉬움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아르카나 보다 더 고급지고 연비 좋은 모델이면서 저렴한, 그런 쿠페형 SUV는 없을까?
이에 우리는 르노의 라팔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국내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해외에는 아르카나보다 한 체급 높은 모델인 라팔이 존재한다. 2023년 출시된 신차이며, E 테크 하이브리드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가 존재하는데, 그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1.2L 엔진에 전기모터 더해
총 출력 300마력 발휘한다
라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기본적으로 E 테크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1.2리터 가솔린 엔진 터보를 탑재한다. 여기에 더 강력한 터보차저와 세 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무려 총 출력 300마력을 발휘한다. 200마력을 발휘하는 E 테크 하이브리드보다 대략 100마력이 더 높은 수치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제로백 가속 성능은 6.4초이며, 최고 속도는 180km/h이다. 최고 속도가 낮다고 할 수 있겠지만 요즘 유럽에서는 차량 최고 속도를 낮추는 추세라 이를 따르고 있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볼보가 최고 속도를 180km/h로 낮췄으며, 국내에도 낮춰진 최고 속도가 적용된 모델이 들어와 판매되고 있다.
한번 주유와 충전으로
최대 1,100km 주행 가능
높은 성능도 있지만 주목할 점은 바로 주행거리다. 한번 주유와 충전으로 최대 1,1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순간 연비 수치는 무려 약 170km/L에 달한다고. E 테크 하이브리드 기술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도 적용되어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며, 일상적인 주행에서 사실상 엔진은 배터리를 충전하는 목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배터리는 22kWh 용량이 장착되었으며, EV모드만으로 무려 95km를 주행할 수 있다. 상위 트림인 테크노 알파인에서는 105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출퇴근 및 근거리 이동에서는 전기차처럼 운용이 가능하며, 장거리 여행에서도 주유 걱정을 덜 수 있다.
르노 오로라 2 프로젝트의
디자인 기반이 되는 모델
국내에는 라팔이 아닌 이를 기반으로 한 오로라 2를 개발 중이다. 다만 디자인만 라팔의 것을 기반으로 하고, 나머지는 모두 다르다. 우선 차급부터가 그랑 콜레오스보다 한 등급 위인 준대형급이며, 플랫폼도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된 것을 활용한다. 즉 껍데기만 라팔인 사실상 다른 차로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플러그인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최고 출력 300마력이라는 성능은 준대형급 차량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준대형급인 만큼 크고 무거워 최대 주행거리는 라팔의 1,100km보다 낮겠지만 그래도 1,000km내외로는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현대차그룹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년부터 다시 국내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르노코리아 역시 경쟁을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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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6
풉.. AI가더잘쓸듯ㅋㅋ
내란의힘으로 소비를 조장한다고 차를 사나? 한국경제가 폭망인데. 내년에는 더 망한다. 자살률이 서계최고를 넘어 전세계를 합쳐도 한국의 자살률보다 낮을 것이다. 윤석열이 살아나면 킬링필드를 능가하는 학살이 이루어질 것이다.
아... 보르노.... 아.... 보토포스트
연비.전비. 이런거 모르제?? ㅋㅋㅋ 한심하네
연비가 한번 총주유거리인가 연비 백키로 어그로질이네 참 먹고 살기 힘들다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