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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여보 캠핑 갈까?”.. 아빠들 차박에 딱, 현대차 ‘의문의 신차’ 뭐길래?

“여보 캠핑 갈까?”.. 아빠들 차박에 딱, 현대차 ‘의문의 신차’ 뭐길래?

황정빈 기자 조회수  

캠핑 트렌드 편승
차박, 레저에도 유리
아이오닉 9 XRT 포착

현대차 아이오닉9 XRT 프로토타입 / 사진 출처 = ‘ Korean Car Blog ‘

낭만을 쫓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 봤을 취미가 있다. 바로 캠핑과 차박 등의 활동이다. 기존에도 마니아층이 두터웠던 캠핑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대중들 사이 대세 취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런 차박 활동에는 전기차가 정말 제격이라 말할 수 있겠다. 배출 가스가 없으니 밤새 히터나 에어컨을 켜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고, V2L 기능을 이용하여 커피포트나 전기담요 등을 쓸 수도 있으니 말이다. 최근 현대차 측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9으로 차박을 한다면 어떨까?

현대차와 기아는 한 지붕 한 식구지만 지향하는 방향이 약간 다른 경향이 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제네시스, N, 아이오닉 등으로 서브 브랜드를 넓혀가는 방향이지만, 일단 기아는 차량 자체 트림으로 GT를 내놓는 식의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서 가장 크게 다른 점이 하나 보이는데, 바로 현대차가 북미에서 먼저 출시한 일부 차종의 XRT 트림으로 이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9 XRT 프로토타입 / 사진 출처 = ‘ Korean Car Blog ‘
현대차 아이오닉9 XRT 프로토타입 / 사진 출처 = ‘ Korean Car Blog ‘

AT 타이어 장착
견인고리도 엿보여

최근 국내에서 아이오닉 9의 특별한 테스트카가 포착되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차에 대하여 사람들은 관심 있게 보기 마련인데, 그런 테스트카는 보통 후면에 견인고리를 달고 있는 경우가 많다. 차량의 견인력을 테스트해 보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번 테스트카는 다르다. 바로 이 견인고리가 앞에 달린 것이다. 후진으로 무언가를 견인하여 다닐 리는 만무한데, 앞에 견인고리가 있다는 것은 험로 탈출 또는 구난에 목적을 두고 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AT 타이어 (올 터레인 타이어) 가 장착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누가 봐도 두툼한 측면 형태에 일반적인 타이어와 비교했을 때 더욱 울퉁불퉁한 느낌이 든다면 정상이다.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단어 그대로 모든 지형에 쓸 수 있는 타이어다. 스노타이어처럼 일반적인 타이어와는 다르게 목적이 뚜렷하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진흙이 펼쳐져 있는 비포장도로나, 사막 또는 산악지형을 주행하는 목적에 맞게 나온 타이어라고 보면 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 사진 출처 = ‘ Sunday Times Driving ‘
사진 출처 = ‘ Top Gear ‘

스위블 시트도 적용되어
개조 없이 캠핑할 수 있을 듯

제조사에서 테스트카를 운행할 때 목적 없이 운행하는 테스트카는 없다고 봐야 한다. 일단 출시되기 전에 여러 가지 부분에서 시험해 보고 얻어내야 하는 데이터가 많기 때문인데, 이렇게 생각해 보면 최근 북미 시장을 기점으로 현대차가 선보이고 있는 XRT 트림일 것이라는 예상이 합리적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현행 팰리세이드 등을 통해 XRT 트림을 선보임에 이어 싼타페의 XRT 콘셉트 모델도 공개한 바 있다.

차박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정서에, 자동차 한 대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고 환경 걱정 기름 걱정 없이 전기장치도 마음 놓고 쓸 수 있으며, 심지어 공간도 넓은 아이오닉 9 XRT에 대한 예비 소비자의 관심 역시 뜨겁다. 국내시장에 출시되진 않았지만, 아이오닉 5 XRT와 비교해 봐도 그렇다. 일단 차 급 자체가 높아 차체 크기 역시 더 크기 때문에, 공간 제약도 덜 할뿐더러 아이오닉 9은 스위블 시트도 적용되어 있으니 굳이 개조가 필요 없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 싼타페 XRT 콘셉트 / 사진 출처 = ‘ Motortrend ‘
현대차 팰리세이드 프로토타입 / 사진 출처 = ‘ Carsales ‘

낮은 차고에 의문
국내 소비자 요청 쇄도

다만 전 세계 자동차들의 트렌드가 그렇다지만, 공기저항을 고려해 차량 하단까지 각지게 디자인된 범퍼와, 생각보다 낮은 차고가 의문을 사기도 한다. 더군다나 최신 차량이니만큼 전방 범퍼에 수많은 센서가 자리 잡고 있는데, 험로를 주파하다 보면 범퍼가 장애물 등에 걸려 파손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섞인 시선도 일각에선 존재한다. 아이오닉 9은 차급 자체가 패밀리카인데, 저런 부분도 수리비가 많이 나올 경우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어려워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한편, 최근 공개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에도 XRT 트림을 출시해 달라는 의견이 동호회에서는 지배적이다. 아무래도 싼타페 이상의 중~대형 SUV 들은 패밀리카로 쓸 가능성이 높은 차급인데 가족들과 함께 떠날 수 있는 쉼터이자 가족을 지켜주는 자동차로써 선택하기 위함일 것이다. 이번 아이오닉 9의 XRT 트림이 출시된다면, 제대로 아웃도어에 관련된 옵션과 구성으로 준비하여 아빠들뿐 아니라 엄마들의 지갑까지 열기에도 충분한 상품성을 갖췄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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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기자
hjb@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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