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설 제기되는 기아 K9
풀체인지 언제쯤 이뤄질까
최근 새로운 모습 공개됐다
![기아 K9 풀체인지 상상도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NYMammoth'](https://cdn.newautopost.co.kr/newautopost/2025/02/06173325/0-2-1.jpg)
수요 저하로 인해 단종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기아의 플래그십 준대형 세단 K9, 페이스리프트가 한 차례 진행되긴 했으나 2018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어느덧 6년이 넘는 시간이 경과했다. 이에 따라 경쟁력 감소에 대한 문제도 지적된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신형 K8이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진 만큼, K9과의 간섭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아 측에서 K9의 풀체인지를 진행해야 되지 않겠냐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다. 다만 기아가 지난 1월 123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한 K9에 투자할지는 미지수다.
K9 풀체인지 상상도 공개
길이감 있는 일자형 DRL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K9의 새로운 모습이 등장해 화제이다. 국내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인 ‘뉴욕맘모스’ 채널에서 K9의 상상도를 제작해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른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상상도 속 K9의 모습을 살펴보면, 기아의 최신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다. 보닛 파팅 라인 아래로 길이감 있게 뻗어 나가는 주간주행등이 전면부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펜더를 가로질러 뻗어 나가는 DRL 라인이 제네시스의 디자인 요소를 연상케 한다. 일자형 주간주행등 사이에 배치된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 그릴은 강렬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도록 구성됐다. 기존 그릴을 따라 배치되었던 두꺼운 크롬 가니시를 제거하고, 날렵한 형태의 가니시를 새롭게 배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세련되면서 스포티한 감각
캐딜락과 비슷한 모습도 보여
범퍼에 배치된 에어 인테이크는 그릴과 동일한 패턴과 함께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를 적용했다. 측면에 배치된 날렵한 에어 커튼과 일체감 있게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세련된 모습을 선보인다. 측면 에어 커튼 옆에는 수직의 주간주행등을 추가로 배치했다.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등 최신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디자인과 비슷한 요소로 보인다.
측면부는 완만하게 뻗어 올라가는 A필러에서부터 후면부로 날렵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의 루프 라인을 지녔다. 이는 기존 K9이 가지지 못했던 스포티한 면모를 강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윈도우 벨트 라인과 루프 라인 밑으로 크롬을 적용해 고급감 역시 한층 끌어올렸다.
“이대로 나오면 또 망하겠네”
네티즌들 반응은 좋지 않았다
후면부의 자세한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부 공개된 상상도를 통해 살펴보면, 끝을 날렵하게 처리한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테일램프 내부에는 수평의 그래픽을 쌓아 올린 듯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범퍼 하단에는 리어 디퓨저와 ‘ㄱ’자로 꺾여 들어가는 리플렉터를 배치했다. 후면부에도 수평 기조의 디자인을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모습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상도 공개 이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네티즌들은 ‘캐딜락이랑 똑같이 생겼네’, ‘또 망하게 생겼네’, ‘부활이 아니라 폭망이다’, ‘이 정도면 풀체인지 안 하는 게 낫다’, ‘전면부는 확실히 새로워서 좋다’, ‘그랜저 따라 한 거 아니냐’, ‘전혀 고급스럽지 않다’, ‘아직도 부족한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