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리자동차가 출시 앞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연비 66.7km/L에 3천만 원대?
![](https://cdn.newautopost.co.kr/newautopost/2025/02/10203231/154517_0.jpg)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가 국내 시장에서 출시된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 이와 비슷한 크기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가 저렴한 가격에 등장을 예고해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바로 중국의 체리자동차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익시드(Exeed) VX C-DM이다.
해당 차량은 중국에서 3월 출시될 예정으로 이달 중 사전 계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최근 해당 차량이 중국 생산 공장에서 공식 출고되었다고 중국 매체는 보도했다. 가격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가솔린 모델이 19만 3,900위안(3,847만 원)부터 시작하는 만큼 이와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전망이다.
전장 5미터 이상의 준대형 SUV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 탑재
참고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국내 시장에서 4,982만 원으로, 이와 비교한다면 1천만 원 이상 저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익시드 VX C-DM은 준대형 SUV로 포지셔닝되었으며, 차체 크기는 전장 5,010mm, 전폭 1,940mm, 전고 1,800mm, 휠베이스 2,900mm로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전장 40mm가 길어졌으며, 전고는 8mm 높아졌다.
팰리세이드 차체 크기와 비교하자면 익시드 VX C-DM의 전장 50mm, 휠베이스 70mm가 짧으며, 전폭은 40mm 좁고, 전고는 5mm 낮다. 전체적으로 팰리세이드의 차체 크기보다 소폭 작은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5 가솔린 터보 엔진에 2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연료, 전력 충전 시 1,300km 주행
전기 모드로만 143km 주행한다
엔진은 최고 출력 154마력을 내며, 여기에 두 개의 모터를 통해 총출력 456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큰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성능을 갖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 5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여기에 34.46kWh 삼원계 배터리 팩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연료와 전력을 최대 충전 시 중국 CLTC 기준 1,300km를 주행한다.
배터리 전력만을 이용한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143km 수준이다. 생활 반경의 짧은 거리는 전기 모드로만 주행이 가능한 셈이다. 더 놀라운 것은 연비 수준인데, 종합 연료 소비량이 1.5L에 100km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를 리터 당으로 환산하면 1리터에 66.7km를 주행할 수 있는 정도다.
6인승, 7인승 구성으로 출시
박시한 차체 형태와 디자인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6인승과 7인승 두 가지 시트 레이아웃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서 포착된 차량 이미지에 따르면 외관은 박시한 차체 형태에 견고함을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수평 슬롯의 대형 크롬 그릴과 가로 타입의 헤드램프, 범퍼 측면에 배치된 수직의 주간주행등은 크롬 가니시로 장식됐다.
전면부는 가솔린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나 후면부는 테일램프 위주로 차이를 줬다. ‘ㄱ’자 형상으로 뻗어 나가는 테일램프가 배치되며, 테일게이트 사이를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가 추가로 배치된다. 일자에 가깝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과 함께 후면부 역시 박시한 구성을 통해 실내 거주성을 극대화한 점이 돋보인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18
연비 66이면 산유국 망함
하이브리는 외부 천전을 하나요 이상한 댓글이 있어서 물어봅니다 "전기는 얼마나 쓰는데... "
ㅈㅂ
애국심에 안긴 비싸고 나쁜차도 있을듯 한데....
애국심에 의존한 비싸고 나쁜것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
현기차알바
좀더 고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