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MG 콘셉트 예고
역사상 가장 빠른 전기차 될 것
ONE-ELEVEN과 유사성 보일까?
벤츠 브랜드 AMG 콘셉트카가 출시를 예고했다. 콘셉트 카는 대체로 난해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두 걸음 나아간 브랜드의 비전을 보여주는 상징물이니만큼, 난해한 디자인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개중에는 수긍하기 어려운 디자인도 종종 존재한다. 특히, 벤츠 콘셉트카는 난해하기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난해함을 뽐내는 AMG 콘셉트는 순수 전기차이다. 동시에, AMG 역사상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유한 슈퍼카가 될 예정이다. 아직 개발 중인 이 콘셉트의 편린은 이전에 공개된 ‘ONE-ELEVEN’ 콘셉트를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어떤 차량이 될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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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전기차 될 것
기술력 과시가 목표
벤츠는 최근의 부침을 극복하기 위해 17종의 대규모 라인업 공개를 예고했다. AMG의 콘셉트 또한 이 계획의 일부로 올해 말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이 모델은 순수 전기 슈퍼카로 제작될 예정이며, AMG 역사상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차량이 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EQXX가 가장 멀리 가는 전기차라면, 이 콘셉트는 가장 빨리 가는 전기차가 될 것”이라며 해당 플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통해 ‘EV의 성능에 대한 기준을 재정의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축 방향 플럭스 모터
ONE-ELEVEN과의 유사성
추가적인 세부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콘셉트에 대한 단서를 이전의 ‘ONE-ELEVEN’ 콘셉트에서 들여다볼 수 있다. ONE-ELEVEN은 벤츠의 자회사 Yasa의 축 방향 플럭스 모터를 특징으로 하며, 강력한 퍼포먼스의 EV를 위한 기술들을 선보였따.
다만 ONE-ELEVEN은 단지 콘셉트에 그쳤으며, 양산은 물론이고 세부 기술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예고한 AMG의 전기 슈퍼카 콘셉트가 ONE-ELEVEN과의 유사성을 짙게 띠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도?
시장 기대감에 ‘술렁’
이 AMG 콘셉트에 탑재될 것으로 기대할 만한 신기술이 또 존재한다. 전고체 배터리다. 벤츠는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양산형 모델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하는 중이다. 현재 프로토타입이 제작되었다. 이러한 소식은 AMG 콘셉트에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비록 벤츠 콘셉트카의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려왔지만, 그 안에 담긴 브랜드의 비전은 진짜였다. 이번에도 벤츠의 콘셉트가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까? 메르세데스 AMG의 행보 하나하나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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