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최저가 SUV 공개
폭스바겐, 소형 SUV 테라
한화 약 2천만 원 중반대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올만한 차량이 공개되었다. 해당 차량의 이름은 바로 폭스바겐 브랜드의 ‘테라’이다. 지난 4일, 폭스바겐이 테라의 세부 사양을 공개하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테라는 폭스바겐이 전개하는 소형 SUV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 생산하며 브라질 출시를 시작으로 남미 시장에 투입될 계획이다. 해당 차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무난한 주행 성능과
작지만 강렬한 디자인
테라는 폭스바겐의 MQB-A0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116마력의 1.0L 3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하였다. 추가로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며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하였다.
해당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은 폭스바겐이 전개하는 소형 SUV 중 가장 작은 사이즈라는 것이다.
전장은 4,000mm, 휠베이스는 2,566mm에 불과한 수준이다. 하지만 작은 사이즈와 대비되게 지상고는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외관은 다소 공격적인 모습이다.


티구안과 비슷한 느낌의 외관
실용성과 안전성까지 챙겼다
테라의 전면부는 날렵한 인상의 LED 헤드램프와 얇고 세련된 라디에이터 그릴, 널찍한 공기흡입구 디자인이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준다.
전체적인 구성은 폭스바겐의 신형 티구안과 비슷하다. 측면 펜더는 풍부한 볼륨감으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하였다.
후면부의 루프 스포일러, 블랙 패널 내부에 배치된 LED 테일램프도 차량의 특징 중 하나이다.
실내는 태블릿 스타일의 대형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예정이다.
또한 터치 컨트롤이 적용된 공조기와 물리 버튼이 장착되어 있는 스티어링 휠 등 사용자의 편의를 책임질 다양한 기능을 배치하였다. 아울러 폭스바겐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하여 안전성까지 확보하였다.


남미 시장에만 출시 예정
국내 출시 가능성도 있다
테라의 가격은 한화 약 2,400만 원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아직까지 남미 시장 출시 계획만 전해진 상태이다. 하지만 이후 소형 SUV의 선호도가 높은 유럽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극심한 경제 침체와 맞물려 합리적인 선택지로 평가받는 소형 SUV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테라가 국내에 출시될 경우 실용성과 가성비를 앞세워 소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 시 가장 비슷한 크기의 현대차의 베뉴를 비롯한 다양한 경형, 소형 SUV와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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