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SUV 모델 등장
바로 에스컬레이드 IQL
6m에 달하는 전장 눈길

캐딜락이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사이즈는 물론 성능까지 업그레이드된 차량의 등장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차량은 바로 ‘에스컬레이드 IQL’이다.
에스컬레이드는 지난 25년간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대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캐딜락의 대표 럭셔리 차량이다. 이미 완벽하다는 호평이 자자한 차량이기에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모델의 완성도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어떤 부분이 변경되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기존 모델의 롱바디 버전
전장은 무려 5,803mm
에스컬레이드 IQL은 지난해 공개된 에스컬레이드 IQ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에스컬레이드 IQ는 GM의 최신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BT1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LG에너지 솔루션과의 합작사인 얼티엄 셀즈를 통해 공급받는 200kWh 대용량 NCMA 배터리팩을 탑재하여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에스컬레이드 IQ의 롱바디 버전이다. 기존 모델과 동일한 길이의 휠베이스이지만 전장을 106mm 늘려 전장이 무려 5,803mm에 달한다. 전장을 늘려 승객의 편의를 책임지고 적재 공간을 더해 실용성을 극대화하였다.


후면부에 더해진 세련미
덩치 값하는 뛰어난 성능
에스컬레이드 IQL은 단순히 전장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후면부에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필러와 뒷유리, 부드럽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후미등과 뒷 범퍼는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제작되었다.
해당 모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24모듈 205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시 무려 740km의 주행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 출력은 750마력, 최대 토크는 108㎏·m에 달하며 제로백은 4.7초에 불과하다. 최대 견인 무게는 약 3,400kg 수준으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사용자의 편의까지 챙긴 실내
하지만 가격은 100만 원 차이
럭셔리 SUV에 맞게 실내 역시 각종 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5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 패키지를 사용자에게 잊지 못할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 패키지에는 수납식 트레이 테이블, 12.6인치 개인 스크린, 리어 콘솔, 무선 충전 패드 2개, 마사지·열선·통풍 시트(14방향 조절 포함), 헤드레스트 스피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북미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3만 2,695달러(한화 약 1억 9천만 원)부터 시작한다. 에스컬레이드 IQ에 비해 약 100만 원 정도 높은 가격이다. 확실한 업그레이드를 거쳤음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전 세계 럭셔리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