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튠 전기차 웨이 03 출시
1,900만 원, 파격 가격 정책
EV3 모델과 경쟁 펼친다

전 세계 시장이 ‘가성비’ 전기차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당장 기아만 봐도 EV3 모델을 출시하지 않았는가?
이러한 순풍을 타고 가성비의 전통 강자, 중국이 다시 한번 출사표를 던졌다. 그 주인공은 중국의 전기차 기업 베스튠이다. 베스튠이 새로운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웨이 03을 출시했다.
웨이 03의 가장 큰 특징은 1,9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이다. 이는 동급 전기 SUV 대비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 가족 8층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중국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웨이 03, 어떤 차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실용성 높아
공간 활용도 극대화
웨이 03은 2024년 가을에 처음 세상에 공개되며 이목을 끌었다.
빠르게 절차를 통과하며 최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되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디자인과 사양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으며, 웨이 03이 갖춘 실용성이 다시 한번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웨이 03은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로, 살용성을 강조한 외형을 띄고 있다.
FME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전장 4,450mm, 전폭 1,860mm, 전고 1,635mm, 휠베이스 2,750mm의 크기를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트렁크 용량 381리터, 2열 폴딩 시 1,601리터라는 차급 대비 높은 공간 활용도를 제공한다.


잘 빠진 외형
모난 데 없는 내부
웨이 03의 외관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최신 EV 디자인 기조를 따르고 있다.
그릴 없이 매끄러운 전면을 가졌고, 전면부의 곡선에서 이어지는 얇은 형태의 분리형 헤드라이트가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샤프한 이미지를 구축하며, 전반적인 디자인의 조화를 극대화한다.
실내는 2-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분리형 스크린, 14.6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어 있다.
전반적인 실내 디자인은 모난 구석 없이 정석적인 느낌을 가져간다. 눈이 휘둥그레질 특장점은 없지만, 특별히 불편함을 유발할 만한 요소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고객에게 낮은 가격과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한 일종의 최적화라고 받아들여진다.


가성비가 무기
시장 안착할 수 있나
웨이 03의 가격은 1,9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모델도 2,500만 원 수준에서 책정되었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은 현재 시장에서 경쟁할 전기 SUV 모델들 대비 확실한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스튠은 웨이 03을 중국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적극 수출할 계획을 밝힌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릴 전망이다. 웨이 03은 과연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베스튠의 전략이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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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기자 중국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