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인공지능 탑재
BYD 돌핀 페이스리프트
국내 출시 가능성 농후

지난 1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참전한 BYD. 중국산이라는 우려와 달리 국내 시장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 역시 가격을 인하하고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BYD는 소형 전기 SUV ‘아토 3’를 시작으로 총 4가지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그중에는 소형 전기 해치백인 ‘돌핀’도 포함되어 있다. 이런 돌핀이 새로운 모습으로 중국에 출시되었다.
4일 중국 시장 출시
달라진 외관 디자인
지난 4일, BYD는 중국 시장에 돌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판매를 개시하였다. 해당 모델은 성능은 물론 디자인에도 확실한 변화를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만 원대에 가격이 책정되며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돌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더욱 커진 헤드램프와 스포티한 범퍼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또한 오토 플러시 도어를 새롭게 채택한 모습이다. 후면부는 ‘Build Your Dreams’ 문구 대신 BYD 엠블럼이 들어간 테일라이트를 통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였다.
약간 커진 차체 사이즈
편의성 챙긴 실내까지
신형 돌핀의 차체 크기는 소폭 증가하였다. 자세한 차체 크기는 전장 4280mm, 전폭 1770, 전고 1570mm, 휠베이스 2700mm이다. 아울러 새로운 16인치와 17인치 휠 옵션이 추가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실내 역시 업그레이드되었다. 기어 시프트가 뒤에 장착된 새로운 디자인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채택하였다. 또한 직경 8.8인치의 새로운 LCD 계기판을 장착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상승시켰다. 변경된 모델은 12.8인치의 센터 스크린과 6개의 스피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신의 눈 C 탑재
가격은 더욱 저렴
돌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신의 눈(God’s Eye)가 탑재된 것이다. 신의 눈은 딥시크의 AI 기술이 들어간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신의 눈 주행보조시스템은 A, B, C 등 3가지 버전으로 나뉘어져 있다. 신형 돌핀에 탑재되는 C 버전은 가장 기본형으로 저렴한 라인업에 탑재된다. 중간 버전인 B는 덴자, 팡청바오 브랜드에, A는 플래그십 양왕에 적용될 예정이다.
신형 돌핀의 가격은 99,800위안(한화 약 1,990만 원)부터 시작한다. 2024년형 모델보다 4,000위안(한화 약 80만 원)저렴한 가격이다. 성능은 물론 압도적인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했음에도 더욱 싼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국내 출시가 유력한 모델로, 국내 출시 시 기아의 EV3와 경쟁 구도를 이룰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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