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렌토 출시 임박
HEV 풀옵션 차량 포착
인기 차종 실물 느낌은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 기아 쏘렌토가 페이스리프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25일 디자인이 공개된 신형 쏘렌토는 이달 중순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4WD 모델 제원 및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환경부 인증 이후 뒤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신차 수요 둔화가 뚜렷한 최근까지도 압도적인 백오더 물량을 기록한 인기 차종이다.
지난 7월 기준 쏘렌토 가솔린 모델의 출고 대기 기간은 3~4개월 수준이었지만, 하이브리드는 여전히 1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그렇다면,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풀옵션 모델은 어떤 모습일까?
전용 휠 착용한 HEV 차량
무광 컬러 출시는 미정
신차 소식을 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숏카(SHORTS CAR)’에서 최근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풀옵션 추정 차량을 포착했다. 정확한 사양표가 공개되지 않아 하이브리드 전용 사양 여부는 알 수 없지만, 휠을 제외한 대부분 요소는 내연기관과 대동소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포착된 신형 쏘렌토 테스트카는 화이트 매트(무광) 컬러가 적용되었다. 무광 컬러는 컨버전 사양표에 명시된 5가지 색상에 해당하지 않아 실제 출시 가능성은 미지수다. 만약 라인업에 포함된다면 시그니처 이상 상위 트림에만 선택 사양으로 제공될 확률이 높다.
풀 LED 램프 적용
확실히 뚜렷한 인상
신형 쏘렌토 풀옵션 사양은 기본 트림과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 전면부부터 살펴보면 기본 트림엔 MFR(Multi Face Reflector) 방식의 헤드램프와 벌브 타입 방향지시등이 탑재되지만, 풀옵션 차량엔 프로젝션 타입의 4구 LED 램프와 시퀀셜 턴 시그널 램프가 적용되었다.
램프류 차이는 후면부에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신형 쏘렌토 시그니처 트림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추가로 장착되는데, 기본 모델과 대조해 보면 차이가 명확하다. 비교적 흐릿한 느낌의 일반 모델과 달리 풀옵션 차량의 리어램프는 빗살 무늬 디테일이 하나하나 선명하게 드러난다.
눈에 띄게 달라진 실내
일부 사양은 노블레스부터
이번에 포착된 신형 쏘렌토 풀옵션 차량은 안전 사양을 위한 전·후면 카메라와 파노라마 선루프, 12.3인치 디스플레이 2개가 결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을 모두 탑재했다. 파노라마 선루프의 경우 기본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도 조건부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는 공통 색상인 블랙·브라운 투톤 컬러가 적용되었고 하이브리드 전용 인테리어는 네이비·그레이 투톤이 별도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투톤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 등은 중간 노블레스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며 빗살무늬 패턴의 나파 가죽 시트는 컴포트 패키지 옵션에 추가되는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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