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계약 돌입한 레이 EV
2천만 원대 가성비 전기차
어떤 사양 탑재됐을까?
기아가 2018년 단종됐던 경형 전기차 레이 EV를 약 5년 만에 부활시켰다.
24일 사전 계약 접수에 돌입한 신형 ‘더 기아 레이 EV’는 중국 CATL이 공급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여 합리적인 가격과 출력, 주행거리 등 성능을 고루 갖췄다.
복합 기준 205km의 주행가능거리는 장거리 운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지만, 시내 주행에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하면서 도심형 엔트리급 전기차 모델로 흥행몰이에 나선다.
해당 차량은 경차답지 않은 거주성과 2천만 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데, 어떤 사양이 적용되었는지 사전 계약 구성표를 통해 알아보자.
2천만 원 후반대 가격
사양 대폭 보강 완료
신형 레이 EV는 4인승 승용 모델 기준 ▲라이트 2,775만 원 ▲에어 2,955만 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기본 라이트 트림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오토 홀드 기능을 지원하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레이 EV의 핵심 기능이 모두 기본으로 탑재됐다.
상위 에어 트림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등이 포함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추가되며 14인치 전용 알로이 휠과 전자식 룸미러, 운전석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내·외장에 걸친 사양 보강이 이루어진다.
패키지 옵션 3종
풀옵션 3,080만 원
상위 에어 트림에 추가할 수 있는 패키지는 총 3가지이다.
50만 원의 스타일 패키지를 적용하면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각종 LED 램프가 장착된다.
45만 원의 컴포트Ⅱ 패키지는 2열 열선시트와 2열 슬라이딩 6:4 폴딩 시트, 뒷좌석 충전용 C타입 USB 단자 등으로 구성됐다.
드라이브 와이즈Ⅱ 패키지를 추가하면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의 안전 사양이 보강되며 가격은 30만 원이다. 위 패키지를 모두 적용한 풀옵션 가격은 3,080만 원이다.
기본 라이트 트림에 모든 패키지를 추가하는 경우엔 3,070만 원의 견적이 나오는데,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와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 등 특정 사양이 제외된다.
출고가 2천 중반대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
신형 모닝이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한 것과 달리, 시내 운전에 초점을 맞춘 레이 EV는 일정 수준의 크루즈 컨트롤 기능만 제공한다. 또한 주행거리 관련 성능 미달 및 V2L 기능 미탑재로 보조금 전액 수령이 어려울 전망이다.
레이 EV 보조금은 8월 말께 확정될 예정이며 서울시 기준 600~650만 원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적용한 레이 EV 풀옵션 사양 실구매가는 약 2,500만 원 정도이다.
기존 1.0 가솔린 모델 풀옵션 출고가가 2,015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단순 경차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댓글8
Lfp는겨울에 100키로로 떨어지고겨울에 충전시가도 개많은 시간걸림 50키로로 떨어지면 불안해서. 탈수있겠나?
원격 시동 이번에는 되나요?
ㅋㅋㅋ 인산철 200키로 지랄 150키로나 갈려나 불안해서 타겠에 3천이나주고 겨울철엔 100키로도 못뛴닫 댓글도 안달리내
ㅋㅋㅋ 인산철 200키로 지랄 150키로나 갈려나 불안해서 타겠에 3천이나주고 겨울철엔 100키로도 못뛴다
ㅇ 너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