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컬리넌 미쳤네” 제네시스 GV90, 무려 ‘이 옵션’까지 탑재된다

“조선 컬리넌” GV90
소비자들의 기대감 크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준비 중인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 GV90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선 이미 ‘조선 컬리넌’ 등으로 불리기 시작한 해당 차량. 어찌 보면 웃음이 나올 수 있는 이러한 현상 역시 GV90을 향한 소비자들의 점점 커져만 가는 기대감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GV90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아직까지도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이번 시간엔 현재까지 공개된 제네시스 GV90의 정보에 무엇이 있는지 한번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과연 해당 차량은 ‘조선 컬리넌’이란 호칭에 걸맞은 차량이 될 수 있을까?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eM 플랫폼 기반으로
큼지막한 덩치 가진다

제네시스 GV90은 오는 2026년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는 큰 시사점을 하나 갖게 하는데, 바로 해당 차량이 전기차로 출시된다는 점이다. 앞서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전 라인업을 전기차로 구성하겠다는 브랜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기차로 출시되는 GV90. 해당 차량은 현대차그룹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GV90은 롤스로이스 컬리넌, 벤틀리 벤테이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비슷한 5,200mm 수준의 전장을 보여줄 전망이다. 물론 전기차인 만큼 광활한 휠베이스를 가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예측되는 휠베이스 수준은 무려 3,400mm 이상이라고.  

윙페이스와 코치도어
고급스러움 더할 전망

디자인 부분은 어떨까? 우선 제네시스 차량에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헤드램프다. GV90에는 현행 G90에서 먼저 선보인 얇디 얇은 MLA 헤드램프가 탑재될 전망이다. 또한 전면부 그릴 부분에는 제네시스 X 컨버터블에서 볼 수 있었던 윙페이스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그간 롤스로이스 차량에서 볼 수 있었던 코치도어가 적용된다. 롤스로이스와 다른 점이 있다면, 코치도어를 적용함과 동시에 B필러를 완전 삭제한다는 점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B필러를 제거한 형태의 코치도어를 두고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이러한 요소는 GV90이 갖는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800km 대 주행거리 예상
시작가는 1억 5천 대라고

다음은 배터리다.
현재 GV90에는 140kWh 용량에 달하는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해당 배터리 용량을 기반으로 확보한 주행거리는 무려 800km 대라고 한다. 이 외에도 차세대 제네시스 차량에 탑재될 전망인 27인치 일체형 디스플레이, 레벨 3 자율 주행 등이 탑재된다고.

마지막은 가격이다.
GV90은 전기차, SUV란 특징 덕에 역대 제네시스 차량 중 가장 비싼 시작가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알려진 GV90의 시작 가격은 1억 5천만 원 수준이다. 소비자들 사이 ‘조선의 컬리넌’으로 불리고 있는 제네시스 GV90. 해당 차량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한가?